테슬라 모델2 예상도(저가형이라 핸들 뺀다?)

테슬라는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저가형 모델의 시장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모델 2'의 출시가 그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테슬라 모델2의 예상도와 가격, 배터리 성능, 그리고 자율주행에 따른 스티어링 휠 제거에 대한 소식에 관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모델2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이 테슬라 모델 2 예상도를 공개하였습니다.

모델 2는 일명 '2만 5000달러 테슬라'로 불리며 테슬라의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될 해치백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공개 시기는 2022년 말입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모델 2의 저렴한 가격은 프로젝트의 주요 결정 요소 중 하나이며, 완전 자율 주행 기술, 1회 완충시 주행거리 322km, 콤팩트하게 변경된 신형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쟁 모델

테슬라는 올해 초 모델 2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모델2는 해치백 스타일로 폭스바겐 ID.3, 오펠 아스트라-e, 푸조 e-308 등이 경쟁 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은 모델2의 공식 차명을 모델 C 혹은 모델 Q로 예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배터리

모델 2에는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모델 2는 저가형 모델이기 때문에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은 생산 단가를 낮춰 기존 배터리 시스템보다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최근에 테슬라가 사용하기로 한 LFP계열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크기가 약 35% 줄어들고 과열 위험은 감소, 에너지는 더 많이 저장 및 방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LFP 계열의 배터리 특징과 유사하기도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모델 2는 1회 완충 시 EPA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율주행과 스티어링 휠

모델 2에는 테슬라의 고급 자율 주행 시스템 FSD가 적용됩니다. 물론 FSD가 포함되면 가격이 그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 2는 기존 차와 다르게 레벨 4 주행 관련 인증을 받고 출고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때문에 스티어링 휠. 즉, 핸들이 없는 상태로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원가절감까지 할 수 있어서 테슬라로써는 매력적인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이러한 자율주행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이 있는 상태라 이런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