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단점 총정리(오너 의견)

이전 편에 살펴봤던 제네시스 GV70은 장점이 정말 많은 차량이었습니다.

제네시스 GV70 장점 총정리(오너 의견)

하지만 우리는 좋은점만 보고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편에서는 눈물을 머금고 오너들이 말하는 GV70의 단점을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V80 단점

1) 파워트레인 살짝 아쉽다
독일 3사 라이벌 모델에 비해서 파워트레인이 약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히 디젤 모델에서 이러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공차 중량이 2톤에 육박하기 때문에 운전자와 동승자가 타고 짐까지 싫은 상태에서 2.2 디젤 엔진이 고속에서 힘이 모자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100km 이상부터 속도가 상승할 수록 힘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도 든다고 합니다.

GV70

2) 트렁크가 아쉽다
GV70의 트렁크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투싼보다 살짝 작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골프채 1개가 가로로 딱 맞혀서 들어갈정도의 크기이며 대각선이나 2개는 들어가기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큰 유모차를 실는 경우에도 힘들 수 있으니 구매 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브레이크가 밀린다
브레이크가 빈약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프런트를 보았을 때 만도의 1P 타입의 브레이크가 장착이 되는데 차체의 무게나 엔진의 파워에 비해서 한 번에 꽉 잡아주는 게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에도 파워트레인에 비해서 빈약한 제동력 때문에 파워풀한 운전을 하는데 제약이 따르는 편이라고 합니다.(물론 차를 조용히 타시는 분들은 큰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GV70의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기려는 오너들은 브레이크를 튜닝 및 교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4) 생각보다 전고가 낮다
GV70은 기존의 SUV들보다 전고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쉽게 투싼 하고 비교해보면 전고가 3cm가량 낮습니다.

그만큼 차체가 낮게 깔려있기 때문에 차문을 열때 일반 SUV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문을 열면 보도블록에 문짝 하단이 긁힐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할것 같습니다.

 

5) 승차감이 애매하다
승차감이 애매한 편이라고 합니다. GV80처럼 아주 부드러운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딱딱한 것도 아닌 현대차 특유의 무른듯한 중간 값의 승차감이라고 합니다.

GV70에도 전자식 서스펜션이 적용 되었습니다. 역시나 에어 서스펜션의 부재가 이러한 승차감의 아쉬움을 불러온 모양새입니다.

또 하나 제네시스의 이런 애매한 승차감은 휠이 클수록 노면에서 올라오는 불편함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전자제어 노면 감지 시스템이 아직 완벽하진 않다고 많은 오너들이 이야기하였습니다.

GV70 트렁크

6) 문이 잘 안닫힌다
자잘한 것 일수도 있지만 문이 한 번에 잘 안 닫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튼튼한 문이 무거워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문이 닫힌 줄 알았는데 안 닫혀있다면 다시 열었다가 닫아야 하니 급할 때는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7) 사이드 카메라 화질이 낮다
사이드 카메라 화질이 생각보다 안 좋다고 합니다. 낮에는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이지만 조금 더 좋은 화질이 필요한 밤이나 비가 올 때에는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카메라만 믿고 주행한다면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일반 사이드미러를 이용하는 게 더 안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8)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오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최신 시스템인것은 좋지만 가끔 오류로 인하여 껐다 켜지는 버그가 있다고 합니다.

운전 중에 자기 혼자 On/Off 되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보고 있으면 순간적으로 혼란스럽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해당 내비게이션은 소프트웨어가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니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이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점이 종류는 많은 편이지만 아주 크리티컬한 차량의 단점은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차량의 심각한 결함 소식도 들리지 않는 상황이니 이정도면 가히 '조선의 마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GV70 편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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