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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UTO

BMW 미니 일렉트릭, 그래서 얼마나 달릴 수 있는거야?

by №℡ 2022. 3. 15.

첫 번째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BMW MINI 쿠퍼 S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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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MINI 디자인에 첫 전기차로 가격도 착해서 현재 2022년 예상 판매물량의 90%를 벌써 판매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니 쿠퍼 전기차는 다 좋은데 공식 주행거리가 159km였던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차 그런데 실제로 얼마나 달릴까요?

 

 

미니 쿠퍼 SE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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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SE'는 크게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클래식과 일렉트릭입니다.

전체적인 파워트레인과 주행거리는 동일하고 내부 옵션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차의 가격은 클래식 4560만원, 일렉트릭 4990만 원입니다. 전기차 국고보조금(572만 원)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3000만 원 중반대에서 4000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예로 들어 서울 지역 구매자의 경우 국비 572만 원에 지방비 163만 원을 지급받으면 클래식 모델을 382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달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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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옵션은 여기서 다루지 않겠습니다.(많은 분들이 이미 다루셨으니) 가장 궁금한 부분, 그래서 실제로 얼마나 달리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공식 주행 거리는 159km, 전비는 복합 4.5km/kWh 입니다.

다만 회생 제동을 '강'하게 설정하면 주행가능 거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환경부에 따르면 미니 쿠퍼 SE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상온 기준 175km으로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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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승한 사람의 전비를 보면 연비운전이 아닌 평범하게 시내 및 고속국도 21km를 주행했지만 주행 가능 거리는 시작할 때 167km에서 153km로 14km만 줄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을 마치고 계산해 본 전비는 5.2km/kWh이며, 총 주행 가능 거리는 184km 정도로 계산 됩니다.(물론 히터나 에어컨 기능은 제외하고입니다.)

공식 주행 가능거리 보단 늘지만 여전히 200km를 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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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서울과 대전을 왕복할 만한 거리가 가능한 수준의 주행 거리입니다. 200km이 안 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시내에서 왕복 20km 이내의 주행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활용도가 높은 차량일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말입니다.(전기 차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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