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 EV 픽업 트럭 출시 가능성

북미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기 픽업 트럭 리비안 R1T 맞수로 기아 텔루라이드 EV가 거론되고 있다.

리비안 R1T

갑자기 나오지도 않은 텔루라이드 픽업 트럭에 그리고 EV모델이라고?(솔직히 앞에 내용만 보고 쌩뚱 맞은 내용일 것이라 생각 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 전기 픽업 트럭, 그중에서도 텔루라이드 EV 픽업 트럭이 언급 되는 것은 앞서 출시한 EV6 효과와 함께 가격 경쟁력에서 리비안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아차 관계자의 발표에 의한 출시 가능성이 유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 것 같다.

 

 

텔루라이드 EV 픽업 트럭

우선 해당 소식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에볼리션'을 통해서 전해졌다. 오토에볼리션은 기아가 오는 2023년까지 매년 2종의 순수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적어도 2개 모델이 북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 트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텔루라이드 기반 전기 픽업 트럭이 기아 EV6 GT가 확보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리비안 R1T 맞수로 충분한 상품성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발표는 앞서 기아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플래그십 전기차(BEV) EV9 개발 계획과 함께 향후 청사진을 밝히면서 EV9 개발을 공식화했는데 이 때 EV 픽업 트럭의 개발 계획까지 보여지면서 위와 같은 예측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텔루라이드 픽업트럭 예상도

기아 텔루라이드의 픽업트럭 예상도를 보면 전면은 텔루라이드에서 그대로 가져온 모양이며 2열 이후 후단이픽업으로 개조 된 모습이다.

해당 디자인 변경 가능성은 충분한 가능성이 보인다. 바로 투싼에서 이미 한번 변형이 시도되었고 나름 현대차 그룹의 첫 픽업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디자인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텔루라이드의 EV 픽업 트럭이 예상되는 또다른 이유는 현재 북미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SUV모델이기 때문이다.

아직 픽업 트럭 생산 전력이 없는 기아로써는 픽업 트럭의 판매량이 상당한 북미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텔루라이드의 픽업 버전 발표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EV9과 텔루라이드 기반 순수 전기 픽업 트럭 출시는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