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단점 7가지 총정리(오너 의견)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2019년부터 출시되었습니다.

이 차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4도어 살룬으로 실용성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기차로서 친환경적이고 유지비가 저렴하며, 다양한 트림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 시간과 주행 거리, 그리고 고가의 가격과 복잡한 터치스크린 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의 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포르쉐 타이칸의 특징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쿠페 스타일의 낮은 높이와 넓은 폭, 그리고 날카로운 라인과 LED 헤드라이트가 스포티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미션 E 컨셉카와 거의 흡사하게 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이 차는 전기차로서 엔진이 없고, 대신에 앞뒤에 전기모터가 있습니다. 이 전기모터는 2단 변속기와 연결되어 있어서 빠른 가속과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합니다. 또한 바닥에 배터리가 깔려 있어서 차체의 중심을 낮추고, 무게 분배를 균형잡게 하여 안정감을 높였습니다. 이 차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원격으로 충전 상태나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의 단점 7가지

포르쉐 타이칸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번호판 색깔
포르췌 타이칸은 전기차이기 때문에 차량의 번호판이 파란색 입니다. 그런테 이 파란색 번호판이 포르쉐 타이칸 차량과 상당히 안어울리는 편입니다. 이는 흰색, 회색, 검은색 모두 다 안어울리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기차 이기 때문에 파란색 번호판을 달아야하는 포르쉐 타이칸의 슬픈 단점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포르쉐 타이칸은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인 충전 시간과 주행 거리에 대해 개선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 차는 최대 주행 거리가 289km로 국내에서 인증받은 것보다 더 길지만, 다른 전기차들에 비하면 짧은 편입니다. 또한 충전 시간도 길어서 완충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리며, 고속도로에서 충전소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풀충전했을 겨우 주행 가능거리가 400km까지 찍히기는 하지만 주행 습관과 환경에 따라서 많이 줄어들수 있다고 합니다.

3) 폭이 넓고 낮다
포르쉐 타이칸은 스포츠 카이기 때문에 차체가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이 넓은데 대형 SUV인 현대 펠리세이드보다도 1cm가량 폭이 넓은 차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이 서투신 분들은 이 차를 운영하기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도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4) 사이즈는 큰데 실내공간은?
외부 차체는 큰 편인데 실내 공간이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협소한 편이고 비교 대상으로 현대 쏘나타 급의 중형 새단 보다도 앞뒤 좌석의 공간이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덩치가 크신 분들이 뒷좌석에 앉게 된다면 상당히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스포츠카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겠죠?)

5) 터치반응 딜레이
포르쉐 타이칸은 콘솔이 대부분 터치스크린과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지만, 반응이 느립니다. 눌러보면 1초 정도 딜레이가 있어서 운전하다가 조작하면 상당히 불편한 편이라고 합니다.(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서 개선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6) 공조기나 사운드 조차 직관적이지 않다
공조기나 사운드 등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터치스크린을 일일이 눌러야 하며, 직관적으로 스위치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터치 스크린을 보고 섬세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때문에 운전 중에는 사실 미세하게 컨트롤 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막상 운전할 때 조절을 꼭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불편도 하고 위험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7) 옵션이 너무 붙는다
포르쉐의 특성이긴 하지만 옵션을 너무 세분화 시켜두어서 생각했던 금액 보다 항상 오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옵션과 옵션을 이어서 연결해놓은 항목들이 많아서 선택적으로 옵션을 한다기보다는 줄줄이 비엔나처럼 옵션을 추가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의 가격이 많이 올라갈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이는 타이칸도 피해갈 수 없는 모양입니다.

 

마치며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로 포르쉐의 스포츠카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4도어 살룬 차량입니다. 이 차는 위의 단점들도 존재하지만 타이칸만의 장점 또한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는 전기차임에 틀림 없습니다. 포르쉐지만 유지비가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우주선 같은 옵션과 외부의 시선도 느껴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또한 전기차 특유의 토크발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포르쉐 타이칸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직접 시승을 해보시고 좋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