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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시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5가지

by №℡ 2023. 11. 3.

전기차들이 국내에도 많이 보급 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만큼 빠르게 늘고 있지는 않는 모양새 입니다.

 

일각에서는 전기차에 관심이있는 얼리어답터들이 이미 다 구매를 끝내서 판매량 및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차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선뜻 전기차 구매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국내 전기차 시장의 현재 문제점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5가지

1) 골치아픈 가격

누구나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전기차는 가격이 높아서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일수 밖에 없습니다. 또 일반적인 인식 조차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배터리와 모터 등의 부품 비용이 높아서 차량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층은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별로 천차만별인 보조금 정책과 신청 방법 등도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골치아픈 부분 입니다.

 

2) 충전 인프라의 부족과 불편함

전기차를 사용하려면 충전소나 충전기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충전소나 충전기의 수가 부족하고, 위치나 상태도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충전 시간이 길고 주행 거리가 짧아서 전기차를 운행하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도 현실입니다. 특히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경우에 충전소 부족은 더더욱 체감으로 느껴지는 부분 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항상 전기차들로 자리가 없을 뿐더러 지방의 경우에는 지도에 나와있는 충전소들 조차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헛탕을 치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는 이유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3) 전기차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 문제

최근의 언론에서는 전기차의 화재와 관련한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노출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쉽게 화재 진압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막연한 불안감이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로 인한 화재 문제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능과 연결성 기능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내포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선 기술이 오히려 독이된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4) 전기차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전기차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 하였습니다. 이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 배터리 업체의 공급 부족, 반도체 부품의 결핍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기차의 납기가 길어지고,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어느정도 쌓인 상태입니다. 초기 폭발적인 판매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전기차의 환경성과 경제성에 대한 의문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환경에 더 친화적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전기차가 사용하는 전력이 재생에너지 등으로 생산되었을 때만 가능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대부분 석탄 등 화석연료로 발전되므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환경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차량 가격이 비싸고, 충전 비용도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경제성을 저해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감소시킬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마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은 아직도 성장하고 있으며 그 가능성 또한 크게 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전기차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이란 것 입니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위의 문제점들은 전기차 시장의 일종의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정부와 업계, 소비자 등의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전기차 보급에 필요한 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 시장을 꾸려 나가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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