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단점 11가지 총정리(오너의견)

제네시스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터줏대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지금까지 끌고 온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명성만큼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에서는 출시 후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한 차원 도약시킨 주인공 제네시스 G80. 하지만 완벽한 차량은 없는 법!

제네시스 G80의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실제 오너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80 단점

1) 애플에겐 아쉬운 스마트키
G80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제네시스에서 어플을 사용해 스마트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합니다. 다만, 해당 기능이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작동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기능이라고 합니다.

2) 패들 시프트 변속기의 반응 속도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 시프트를 사용해 변속할 때 변속기 반응이 빠르지 않은 부분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느린 속도는 2.5T와 3.5T 모두 마찬가지이며 주행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여도 현상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점잔은 스타일의 운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큰 단점이 아닐 수 있겠지만 BMW와 같이 스포티한 운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단점인 것 같습니다.

3) 뒷좌석 등받이가 접히지 않음
BMW 5 시리즈와 같은 동급의 많은 세단에는 40/20/40 분할 접이식 등받이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G80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고 합니다. 간혹 긴 화물을 실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접히지 않는 등받이가 야속하다고 합니다.

4) 옵션의 선택 사양
원하는 옵션은 원하는 트립에 넣지 못하는 현대자동차의 옵션 단점이 제네시스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옵션 중에는 3.5T에만 들어가는 옵션들이 있다고 합니다. 2.5T에는 절대 들어가지 못하는 옵션, 옵션을 넣기 위해서는 차 급을 올려야 하는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5) 공조기능 버튼이 너무..
G80은 공조 버튼이 센터패시아 중앙에 햅틱식으로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상으로는 상당이 균형 잡혀있고 조작도 어려운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너무 작은 것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운전 중에 직관적으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공조 화면을 보면서 조절하기는 좋지만 안 보고 감으로만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6) 드라이브 모드 변경 버튼
제네시스 G80도 드라이브 모드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 모델들은 최근 드라이브 변경 버튼을 모두 다이얼 식으로 바꾸는 추세이고 심지어 현대자동차의 다른 차량들도 이와 같이 변경되었는데 제네시스 G80은 2022년식 까지도 버튼 식으로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리미엄 차인만큼 '버튼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다이얼 식으로 드라이브 모드의 변경 스위치를 적용해주면 안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합니다.

7) 거치대는 어디로
G80의 센터패시아는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이 완벽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흠잡을 곳이 전혀 없을 정도로 예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완벽한 게 흠이라고 해야 할까요?

핸드폰 충전 거치대를 달만한 공간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 것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송풍구는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그렇다고 대시보드에 부착하기도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8) 워크인 모드
G80은 2열 승객을 위해서 조수석을 버튼으로 한 번에 앞으로 당겨주는 '워크인' 모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 차량인 만큼 2열의 승객을 배려하는 부분은 장점으로 보입니다. 다만 워크인 모드 실행 시 조수석의 헤드레스트까지 자동으로 접혀 2열 승객의 시야까지 확보를 해주는 기능이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합니다.

9) 2열 헤드레스트
2열의 헤드레스트가 뒷 목을 잡아주지 못하는 부분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G80 2열의 헤드레스트는 좌우가 개방형인 형태로 제작이 되었는데 기대고 있으면 머리가 한쪽으로 쏠릴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이 단점이라고 합니다. 윙 아웃 타입으로 제작이 되었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10) 뒷좌석 모니터 존재 여부
G80은 2열 뒷 좌석에서 볼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라인에서나 볼 수 있는 옵션입니다. 다만 해당 모니터의 성능이나 설치한 옵션 값 대비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의 시청은 전혀 안되며 인터넷 웹서핑 기능도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USB를 연결하여 저장된 영상을 보는 것이 거의 전부인 기능이라고 합니다. 멋지게 만들어 놓은 옵션이 무용지물이 되는 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11) 연비
G80은 2.5, 3,5 모델 모두 연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3.5 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연비가 정말 최악이라는 의견까지 있었습니다. 실제 시내 주행 시에 연비가 4~5km 정도밖에 안 나온다고 합니다. 고급차이긴 하지만 동급의 다른 경쟁사 차들에 비해서 부족한 연비 부분은 제네시스 G80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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