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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UTO

쌍용 티볼리 단점 9가지 총정리(오너 의견)

by №℡ 2021. 12. 15.

티볼리는 현재 쌍용자동차를 대표하는 차종입니다. 티볼리 이후에 쌍용자동차에서 나오는 모든 차량들의 디자인이 티볼리화 될 정도로 쌍용자동차 디자인의 한 획을 그은 차종임은 확실합니다.(물론 호불호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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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세대 최초 출시 이후 연식을 변경하면서 2022년형 출시까지 어느덧 7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소형SUV 시장에서 본인만의 입지를 지키고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쌍용 티볼리의 단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실제 오너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쌍용 티볼리 단점

1) 내장 마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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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차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장재가 너무 싼티가 나는 부분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히 컵 홀더 부분은 거의 플라스틱 느낌인데 원가 절감도 좋지만 이렇게 손이 닿는 부분은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2) 2열 송풍구
티볼리는 2열에 송풍구가 없다고 합니다. 1열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SUV이기 때문에 2열의 전고가 높은 만큼 2열까지 직접적으로 공기가 순환되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많은 준중형급 차량에 기본적으로 2열 송풍구가 탑재되기 때문에 티볼리에 해당 옵션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되었습니다.

3) 트렁크가 문이 너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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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SUV이기 때문에 트렁크 문이 직각으로 위로 올리는 타입 입니다. 이때 트렁크 문이 너무 높게 올라가서 신장이 작으신 분들은 문을 내리기에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문은 상당히 가벼워서 열고 닫기 쉽다고 하니 구매전 한 번씩 트렁크 문을 열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트렁크가 작다
SUV임에도 생각보다 트렁크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준중형 세단보다도 트렁크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2열 시트가 폴딩이 되기 때문에 큰 짐을 실을수 있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트렁크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5) 2,000cc의 부재
티볼리는 기본적으로 1,500cc 차량만 존재합니다. 시내 주행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차량이지만 언덕이 많은 곳이나 산지가 많은 곳에서 타기에는 조금 부족한 출력입니다.

더군다나 SUV 모델이기 때문에 이러한 출력 부족은 더더욱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고출력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00cc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티볼리는 2,000cc 모델이 없는 상황입니다.

진정한 SUV 용도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이라면 구매시 한번 신중히 고려를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6) 승차감
티볼리의 오너들은 승차감에서 좋은 점수를 준 편은 아니었습니다. 동급과 동등수준 혹은 그 이하의 승차감이라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였습니다.

티볼리는 기본적으로 토션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토션빔 자체를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승차감면에서는 많은 마이너스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오너들은 안티쇼크 시공과 같은 자체 승차감 셋팅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7)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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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외부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은 잘 잡은 편이기는 하지만 엔진룸 소음은 제대로 못 잡은 것 같습니다.

엔진룸의 소음이 센터패시아를 통해서 그대로 내부로 전달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엔진의 즉각적인 반응을 느낄 수 있어 좋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막상 주행을 해보면 액셀을 밟는 순간 소음이 바로 들어와 정숙성에서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8) 연비
티볼리는 대략적으로 실주행 연비가 12km/L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시내 주행하기에는 아쉽지 않은 연비이긴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준중형급 차량들에 비해서 아쉬운 연비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경쟁 모델인 기아의 셀토스가 17km 정도까지 연비가 나오기 때문에 더욱더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9) 삐그덕 소리
앞바퀴 서스펜션 쪽에서 과속방지턱과 같은 둔턱을 지날 때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특히 추워질 때 더 심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엔진룸 쪽 소음이 차폐가 잘 안되기 때문에 앞쪽에서 나는 삐그덕 소리도 그대로 차체 안으로 전달되는 느낌이며 뽑기운도 어느 정도 필요한 단점인 것 같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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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1세대가 출시 된지 7년이나 된 모델인 만큼 쌍용차는 X200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세대 티볼리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공개 된 스케치만으로는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며 제2의 티볼리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앞으로 쌍용자동차의 미래가 2세대 티볼리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인수 협의가 잘 이루어져서 2세대 티볼리를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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