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 자가 진단 방법 3가지

브레이크 패드는 오일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차량의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소모가 되면 반드시 교체해 주어야 하는 부품 주에 하나입니다. 보통의 교체주기는 3만 km 정도에 교체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 습관에 따라서 패드의 수명은 고무줄처럼 변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보통적으로 알려진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주기와 쉽게 알 수 있는 내차의 교체 주기 자가진단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

브레이크 패드 구조

보통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스크식 브레이크 패드는 제조사 측에서는 3만 km 정도를 권고하고 있으며 보통의 운전자들의 경우 5만 km 정도에서 교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4개의 바퀴에 모두 장착되어 있는데 전륜구동인 차들은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보다 뒷바퀴가 3배가량 길다고 합니다. 앞바퀴의 브레이크 패드가 30% 밖에 남지 않았을 때 뒷바퀴는 90% 정도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자가 진단

1) 육안 확인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주기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육안 확인입니다.

휠 안쪽에 브레이크 패드의 디스크 부분이 얼마나 많이 달았는지 두께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패드가 달려있는 캘리퍼가 디스크를 잡아주면서 작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가 되면서 수명을 줄이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패드의 두께가 얇아져서 캘리퍼와 디스크가 거의 맞닿게 되는 부분까지 와 있다면 패드의 교체 시기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2) 소음 센서

브레이크 패드 소음 센서

브레이크 캘리퍼 쪽에는 소음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패드의 수명이 거의 다 사용되게 되면 소음 센서가 디스크와 마찰하면서 쇳소리가 나는 원리입니다.

보통 패드가 10% 정도 남게 되면 브레이크 구동 시에 소음 센서가 디스크와 부딪히면서 쇳소리가 나게 되며 이는 패드를 교체하라는 경고 신호로 보면 되는 것입니다.

3) 운전 중 브레이크
운전 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평소와 깊게 밟히는 느낌이 들 때 패드의 교체 주기가 다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드가 많이 마모되었다는 것은 디스크와 패드 간의 간격이 그만 큼 벌어졌다는 뜻이고 이때 같은 브레이크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 패드 8만 km까지 교체 없이 타는 방법

최근에는 브레이크 패드의 성능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길게는 8만 km 까지도 패드 교체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짧게는 2만 km에서 교체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운전 환경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마모성 소모품이기 때문에 안 쓰면 교체 주지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부품입니다.

브레이크를 이용하기보단 탄력주행으로 최대한 브레이크의 사용을 줄여주고 또 같이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최대한 저속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주는 환경을 만들수록 패드의 마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급정거와 같은 제동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것 또한 브레이크 패드의 주기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의 경우 고속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패드의 교체 주기가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빠르게 달리는 차를 세우는데 패드가 더 많이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패드의 평균 수명보다 더 오래 사용하고 있는 운전자들은 그만큼 점잖은 운전 습관을 가졌다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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