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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샷 주요 기능과 효과 관련 관계자 일문일답

by №℡ 2021. 6. 24.

불스원샷 기능과 부작용

불스원샷의 주요 기능은 연료 흡기, 분사 계통 및 실린더 내부의 청정, 연료 수분 제거, 연비 개선, 옥탄가 향상이다. 이 가운데서도 엔진 내부의 청정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연료에 섞어 분사하면 인젝터 노즐과 흡기 밸브, 그리고 피스톤과 실린더 내부에 쌓인 카본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능은 일종의 부수 효과에 가까우며, 엔진의 카본 제거 효과 각종 테스트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검증이 되어 있다고 한다.

 

 

불스 원샷 휘발유용
불스 워샷

그렇지만 불스원샷도 만능은 아닌데, 너무 자주 쓰면 엔진 내부의 손상이 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단단히 눌어 붙은 카본이 그냥 알아서 녹는 것도 아니니 연마제를 사용하여 떼내야 하는데, 불스원샷 같은 연료첨가제는 대부분 이러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불스 원샷은 공식 블로그를 통하여 연마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연마제가 들어가면 엔진에 무리가 갈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도 제품을 만들 시에 보호 성분을 넣거나 전반적으로 손상은 줄이면서 효능은 극대화하도록 성분을 만들기도 하지만 제품의 본래 특성상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 때문에 제품을 자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엔진 코팅제 같은 다른 첨가제를 함께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일부 연료첨가제의 효능을 부정하는 차주들은 고급유 주유와 주기적인 오일 교체가 첨가제보다 좋은 효능을 가져다 준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GDI 엔진이나 디젤 엔진처럼 인젝터 노즐이 실린더 안에 들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청정 효과에 제한이 온다. MPI 방식의 가솔린 엔진은 흡기 밸브 쪽으로 연료를 뿌리는데, 연료 첨가제를 넣으면 이 과정에서 흡기 밸브의 청정이 이뤄진다. 하지만 인젝터 노즐이 실린더 안에 있는 경우 인젝터 노즐의 청정 기능은 바랄 수 있어도 흡기 밸브의 카본은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불스원샷 브랜드매니져의 일문 일답

과거 불스원샷 관계자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겠다.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녹아들어 있어서 아래 내용을 참고한다면 불스원샷에 관련한 많은 궁금증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불스원샷 브랜드매니져
신진호 불스원샷 브랜드 매니져

- 불스원샷을 짧게 소개한다면?
"한마디로 엔진의 카본 때를 빼주는 세정제다. 연료 주입구에 불스원샷을 넣고 주행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엔진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 전 사용하면 연소 효율 및 엔진 출력 향상, 소음 및 배기가스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불스원의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1997년 첫 출시됐다."


- 무엇보다 효과가 궁금하다.
"자동차는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1분에 수천 번 이상의 연료 폭발을 거친다. 하지만 어떤 연료도 100% 연소될 수 없기 때문에 마치 불을 때면 생기는 그을음처럼 엔진 연료라인 내부에 탄소 퇴적물이 쌓인다. 또 증발된 엔진오일도 엔진에 쌓이게 되는데 이를 일반적으로 ‘엔진 때’라고 부른다. 불스원샷은 이 엔진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 마찰 저감제, 윤활 성향 상제, 부식방지 성분 등을 함유해 엔진 마모와 부식으로부터 엔진을 보호해 준다."


- 효과를 입증할 수치는 없나.
"최근 인하공업 전문대학 자동차과가 진행한 차량 동력계 테스트 최종 결과 엔진세정제 없이 고속주행만 했을 경우 연비와 배출가스에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불스원샷을 넣고 고속주행을 한 차량의 경우 연비는 약 2.5% 상승하고, 질소산화물은 30%가량 저감 된 것으로 나타났다."


- 효과를 보려면 몇 번이나 사용해야 하나.
"단 한 번 사용으로도 효과가 나온다. 3000~5000km마다 넣어주면 엔진을 계속해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주행거리를 계산해가며 제품을 쓰긴 어렵다. 보통 1년 주행거리가 1만 5000~2만 km 정도 이기 때문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넣는 것을 권하고 있다."


- 사실 효과가 없다는 이들이 많다.
"엔진 세정 후 차량 성능 변화는 운전자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평소 개인의 운전습관, 차량 상태, 도로 상황, 기후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엔진 세정제는 주입 직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며 일정 주행거리 동안 지속해서 세정 작용이 일어나므로 꾸준하게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 과거 한 방송에선 직접 실험 후 효과가 없다고 했다.
"실험 자체가 잘못된 방송이었다. 엔진 때가 쌓인 부품을 따로 떼어내 불스원샷에 직접 담갔다 빼는 실험을 했다. 엔진은 계속 구동되고 열이 난다. 즉 운동한다. 불스원샷은 운동하는 엔진의 높은 온도와 시간 등 세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정 조건 하에서 인젝터의 미세한 분사로 엔진 때에 서서히 침투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이 같은 조건을 갖추지 않았으니 당연히 효과가 나타날 수 없었다. 추후 해당 방송에 항의해 재실 험했고, 효과가 입증됐다. 하지만 이슈가 되지 못했다. 아직도 억울한 부분이다."


- 엔진에 무리를 준다는 의견도 있다.
"완전히 잘못된 얘기다. 불스원샷의 주 효과는 엔진 내 카본 때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깨끗이 제거해 항상 새 차의 엔진처럼 성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불스원샷은 엔진 속 카본 때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며, 이는 곧 기체가 되어 배기가스로 배출된다. 물리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엔진에 어떠한 문제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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