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볼보의 XC60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볼보의 차량입니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택하기에 적절한 차량 크기와 금액대를 보여주고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안전 빼면 서러운 볼보 차량 중에 하나인 XC60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볼보 XC60

현재 판매되고 있는 XC60은 2세대 모델입니다.

2세대 XC60은 2017년 3월에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XC60은 S90 및 2세대 XC90 등에 적용된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전면 LED 등이 적용되었으며, 동시대 S90와 XC90에 들어가는 SPA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솔린(T5, T6), 디젤(D4, D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이기도 합니다.

D4는 190마력, D5는 235마력을 내며, T5와 T6는 각각 254마력, 320마력의 최고출력을 냅니다.

이 중 T8은 시스템 출력 407마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3초면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XC60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1) 국내 가격이 저렴하다?

국내에서는 2017년 9월 26일 정식 출시했으며 스웨덴보다 2,000만원이나 싼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6~7,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 한국인이 디자인했다?

2018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렉서스 LC500과 함께 '2018 월드 카 디자인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 우승하였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차량입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외관 디자인을 한국인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것이라면 믿겨지시나요?

 

볼보 XC60은 국내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화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 인기가 넘사벽이다?

XC60은 볼보의 모델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인기 차량입니다. 2020년 7월 기준 차량 출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기본 10개월 이상일 정도로 굉장히 길었으며 일부 인기 모델은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볼보의 타 차량들도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씩 걸릴 정도로 긴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유난히 긴 모델이라고 합니다.

 

4) 경비행기와 충돌했는데 멀쩡했다?

XC60 1세대 모델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외국의 한 비행장에서 2인승 비행기가 자동차와 충돌하여 불이 붙어서 차와 비행기가 모두 불타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차량은 XC60이었는데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다친 곳 없이 차에서 나와 충돌 때 부상을 당한 비행기 조종사를 구해내기까지 한 것입니다.

구조 후 얼마 안가 경비행기는 불에 휩싸였고 다행히 조종사는 충돌 때 입은 부상 말고 추가적인 피해는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차량이라기보단 탱크 수준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