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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단점 8가지, 2021 SM6는 얼마나 좋아졌나?

by №℡ 2021. 9. 28.

르노삼성의 대표 세단인 SM6는 출시 초기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의 무조건 까는 리뷰로 인하여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피해를 본 차량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SM6가 어떠한 부분들이 단점으로 지적당하였고 최근 출시된 2021년형 SM6의 경우에는 어떻게 단점들이 보완되었는지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 SM6 단점

1) 9.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자동차

9.3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처음 출시 때에는 많은 환호를 받았지만 그 환호가 엄청난 비난으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느린 반응성과 감압식으로 오해할 만한 극악의 터치감으로 인해서 운전 중에는 거의 사용 불가능한 수준의 컨트롤 난이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환경에 익숙해진 많은 사람들이 뭔가 알 수 없는 1~2초 느린 반응에 상당히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2) 공조 기능
16년형 SM6에는 공조 시스템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단추가 극악의 컨트롤을 자랑하던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려면 디스플레이를 2~3번 정도 클릭을 해주어야 했고 단순 터치나 다이얼로 온오프가 가능한 타 차량에 비해서 운전자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덕분에 운전 중에 공조 시스템을 미세 컨트롤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앞서 공조시스템까지 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기까지 하였습니다.

3) 실내 마감재 및 잡 소음
SM6는 나름 르노 브랜드에서는 기함급의 모델입니다. 국내에 출시되면서 중형 세단보다는 준대형 세단급의 포지션을 잡고 출시되었으며 가격도 어느 정도 있는 편으로(준대형 급에서는 싼 편이지만)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내 마감재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함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빈약한 플라스틱 내장재가 싼티가 많이 나는 편이라고 이야기하였으며 특히, 내구성이 많이 떨어져서 2~3년 타고 다니면 엄청난 잡소리가 발생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4) 풍절음
에이 필러 위쪽에서 풍절음이 크게 들린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릴 때면 머리 위로 풍절음이 많이 들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일부 오너들은 마치 위에 비닐 같은 게 끼어서 이런 소리가 들리는지 알았다고 이야기하는 오너들도 있었습니다.

 

5) HUD
고급 모델에는 HUD 가 장착되어 나오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속도와 같은 정보 이용만 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외는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서 시인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없는 것보다야 좋지만 이왕 만들 거면 조금 더 신경 써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6) 차선 중앙 유지
크루즈 기능은 있지만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이 없는 것이 아쉽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당시에 나온 다른 차량들도 해당 기능이 있으나 마나 한 브랜드들도 많았으니 르노 SM6 만의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할 것 같습니다.

7) 토션빔과 AM링크

자동차

준중형 세단에 들어가는 토션빔이 들어간 것 때문에 엄청난 '욕'을 먹게 되었습니다. 토션빔은 저가형 차량에 들어가는 M부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연히 승차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부품입니다.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AM링크를 이용하여 나름 만회를 해보려고 하였으나, 토션빔 특유의 태생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게다가 국내 출시되는 동급 모델 중에 유일하게 토션빔이 적용되면서 SM6의 단골 단점으로 지적되는 문제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르노의 기함인데 토션빔 장착 자체가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토션빔이 아주 가루가 되어도 모자라서 없어질 정도로 까였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차를 얌전히 운전하는 오너들은 토션빔을 그렇게 의식하고 운행해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한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8) 건식 DCT 미션
출발 시에 꿀렁거림이 심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저속에서 이러한 꿀렁거림도 많이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승차감의 중형 세단에서 이 정도의 초반 꿀렁거림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2021년형 SM6

자동차

그렇다면  2021년형 SM6도 위의 16년형 SM6의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을까요?

 

변화된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조 시스템

자동차

공조 시스템이 드디어 디스플레이를 벗어나 일반 다이얼로 독립하였습니다. 9.3인치 디스플레이와 조화를 이루면서 디스플레이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이얼 안에 상태 확인 디스플레이도 장착되어 있어서 디자인 측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메인 디스플레이도 해상도가 높아져서 크기 대비 아쉬웠던 부분들도 어느 정도 만족감을 높여 주었다고 합니다.

 

2) 디지털 계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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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이 장착되었습니다. HUD의 허접함을 보완하고도 남을 만큼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SM6는 더군다나 T-MAP이 기본 내비로 장착이 되어있는데요 디지털 계기판에 내비까지도 구동이 된다고 하니 이는 감히 동급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3) 차선 중앙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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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반자 율주행 기능도 강화돼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며 기존 모델에 없던 차선 중앙 유지 기능도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4) 토션빔

아쉽게도 토션빔은 그대로 채용되었습니다. 다만, 과감하게 AM링크를 삭제하고 대용량의 부시를 넣어 승차감은 더 부드러워졌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멀티링크로 바꿔주는 게 그렇게 어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뿐일까요?

 

5) 울컥거림

TCe 300 모델에는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이 들어가게 되었다 대폭적인 변화이다. 덕분에 시승차에서는 기존에 느꼈던 울컥거림이 거의 사라졌다는 평이 있었다.

 

6) 헤드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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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트림에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전방 카메라가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향 등 내부 LED(좌/우 총 36개)를 다중 제어하여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정하며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하여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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