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출시에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모델을 꼽자면 단연 제네시스 GV60 모델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후면부의 모습이 공도에서 목격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기존에 전면부의 예상도가 어느 정도 나온 모양새라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대부분 밝혀진 모습입니다.
제네시스 GV60의 지금까지 밝혀진 외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 호평이 많은편이며 디자인 면에서도 역시 제네시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한 걸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물론 실제로 출시되면 더 호평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편에는 앞으로 나올 제네시스 GV60에 어떠한 신기술이 탑재되게 되는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V60의 신기술
제네시스가 올 하반기 G80 전동화 모델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이자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프로젝트명 JW)'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럭셔리를 갖춘 전기차량인 만큼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으며 GV60도 많은 신기술을 탑재하여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1) 전기차 플랫폼
GV60은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세 번째 차량이며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처음 적용되는 차량입니다.
2019년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민트 콘셉트카' 디자인 기반으로 제작되며 전면부는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헤드라이트와 오각형 그릴이 적용되고 후면은 두 줄 미등과 독특한 V형의 C필러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2)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GV60 은 기존의 E-GMP 플랫폼으로 나온 아이오닉 5, EV6의 성능을 상회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E-GMP 두 번째 모델인 EV6가 아이오닉 5 대비 주행거리 성능이 향상되어 나온 만큼 GV60도 그 이상의 주행거리 성능을 가지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예상으로 추정해 보면 GV60은 1회 충전 시 최대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차량 외관은 아이오닉5, EV6보다 작지만, 실내 공간은 비슷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3) 무선 충전
GV60은 양산 전기차 최초로 '무선충전' 기술이 탑재됩니다. 무선충전은 주차 공간에서 자기장을 발생시켜 주차만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입니다.(스마트폰 무선충전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다만 전용 주차면에 별도의 충전시설 공사가 필요한 옵션으로 출기된다고 하는데 본인의 주차 공간이 있는 소비자는 해당 옵션도 유용하게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안면인식 시스템
아이폰에 적용 되어 유명해진 기능인 안면인식이 가능한 생체인증 기능도 탑재된다고 합니다. 얼굴 인식만으로 차량 시동부터 차량 내 결제 시스템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GV60의 출시와 예상 가격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달 중순부터 울산 2 공장에서 GV60 생산에 돌입, 9월 중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량 가격은 6000만 원 내외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이오닉 5보다 500만~1000만 원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 스탠더드 모델의 경우 6000만 원 밑으로 책정될 가능성도 높은데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EQA'가 5990만 원으로 판매를 개시한 점이 GV60 가격 책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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