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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증가 싼타페, K8, 스포티지까지 번졌다!

by №℡ 2022. 4. 24.

쏘렌토에서 엔진오일 증가 이슈가 발생하면서 오너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비단 쏘렌토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모델들까지 그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 엔진 오일이 늘어나는 이유는?
  • 엔진 오일이 늘어나면 무엇이 문제인가?
  • 엔진 오일 이슈가 있는 차량은?

 

 

엔진 오일이 늘어나는 이유는?

자동차자동차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동호회를 중심으로 차량 엔진오일이 늘어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지만 오일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실린더 내 기화(氣化)되지 못한 휘발유 일부가 엔진 오일에 유입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동호회는 물론 자동차리콜센터에도 이번 사안과 관련된 결함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쏘렌토 HEV의 경우 이달에만 2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엔진 오일이 늘어나면 무엇이 문제인가?

게이지국민청원

지난달 쏘렌토 HEV 모델을 구입해 3000km 정도 주행한 한 차주는 “엔진오일을 확인했는데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나서 1500km만에 엔진오일을 교환했다”면서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했는데 화재 위험이 있을 것 같아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절기 등 엔진이 충분한 온도로 상승하지 않은 조건에서 연료가 분사될 경우 일부 기화되지 못한 연료가 오일팬 내부로 유입되는 현상이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답변했다.

 

엔진오일은 사람으로 따지면 혈액에 비유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엔진오일 증가 문제가 냉각수 누수 때문인지, 연료 누유 건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로 인해 단순 연비 하락은 물론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화재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있다.

자동차남성

현대차와 기아는 빠르면 내달부터 전자제어장치(ECU)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공지가 되지 않았지만 일부 차주들은 ECU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은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 박병일 명장(카123텍 대표)은 ECU 업그레이드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가 ECU 설정을 변경해 엔진오일 이슈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다만 이 경우 차량의 최적 세팅이 변하기 때문에 엔진오일 문제를 잡더라도 연비나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엔진 오일 이슈가 있는 차량은?

엔진

이번에 문제가 된 차량들은 모두 1.6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한 차량들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다른 차종 대비 판매량이 많아 결함 문제가 먼저 발견됐으며, 추후 같은 엔진을 공유하는 차량 소유주들 사이에서도 하나둘씩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만2982대였으나 싼타페 9706대, 투싼 1만 5572대, K8 1만 8101대, 스포티지 7576대 등으로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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