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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UTO

아우디 어반스피어, 현대 싼타페 콜라보?

by №℡ 2022. 4. 27.

아우디가 얼마 전에 공개한 MPV 콘셉트 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반스피어(Urbansphere)로 명명된 이 차량은 아우디 미래 콘셉트를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차량이 자꾸 생각나는건 저만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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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어반스피어
  • 싼타페가 왜 여기서 나와?
  • 디자이너가 섞였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어반스피어 콘셉트카에서는 아우디의 최신 기술들이 집약되어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동화 모델로 제작된 이 차량은 전면에서부터 눈부신 LED 램프들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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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대형 그릴 영역을 모두 LED 표시등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전면뿐 아니라 후면도 전체를 LED 등으로 마무리하여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차량 전후면에 모두 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얼마 전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소개해 드렸던 LED그릴로 애니메이션을 주는 콘셉트가 진짜 장난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대에 이어 링컨, 아우디까지 해당 트렌드를 따르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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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고를 자랑하는 아우디 어반스피어는 실내공간은 더 넓어졌고 유리창은 탑승객에게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2열 승객에서 '퍼스트 클래스' 못지않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좌우 양끝으로 펼쳐지는 개방형 도어는 탑승을 더욱 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럭셔리한 실내는 마치 거실에 있는듯한 편안함을 주는 듯합니다.

 

 

싼타페가 왜 여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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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이 차를 보면 한국의 싼타페의 전면과 많은 부분이 유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면 그릴의 모습이 마치 반창고 모양처럼 생긴 것이 싼타페를 떠올릴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다만, 그릴 상단의 전면 헤드라이트를 싼타페보다 조금 더 넓게 만들고 범퍼 쪽으로 떨어지는 일자라인을 없애서 'T'자인 토르 망치 모양을 없애 싼타페보다 훨씬 안정적인 전면 디자인이 탄생된 것은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작은 차이가 이런 디자인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싼타페도 조금만 손보면 멋진 차가 될 수 있다는 반증을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디자이너가 섞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유사한 디자인이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최근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회사 간 영입 전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아우디에 있던 디자이너가 현대기아차로 넘어오기도 했거니와 그 반대의 경우도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덕분에 이렇게 현대와 아우디를 크로스한 디자인이 탄생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싼타페의 고급형 모델을 미리 본 듯한 아우디의 어반스피어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 콘셉트 모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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