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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 단점 12가지 총정리(실제 오너 의견)

by №℡ 2022. 3. 1.

쌍용 코란도 4세대 모델은 현재 준중형 SUV에서 가성비 깡패로 불리면서 나름 시장에서 본인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사실 국내에서보다도 유럽 등과 같은 해외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모델이기도 합니다.(싸고 튼튼함에 있어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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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말씀드린 가성비 측면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3000만 원 중반이 안 되는 가격에 타브랜드 동종 모델의 풀옵션에 가까운 옵션을 다 때려 박은 수준으로 차를 출고할 수 있는 부분을 본다면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 차량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매 전보다 구매 후 많은 분들이 만족감을 나타내시는 차량인 쌍용 코란도 4세대 모델에 대해서 단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

1) 브랜드
차량이라는 것은 고가의 물건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이미지가 상당히 중요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에서 쌍용 자동차의 인지도가 너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최근 에디슨 모터스에 인수되면서 회생을 위한 여러 가지 절차를 밟고 있는데 빨리 정상화되어서 다시 한번 예전 SUV 명가의 이미지가 재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디자인
쌍용 자동차의 거의 대부분 모델에서 듣는 소리가 티볼리 디자인이라는 것입니다. 코란도 역시 티볼리와 별 다를 게 없는 디자인으로 출시 때부터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하였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제조사들뿐만 아니라 2010년대 이후로는 세계에서 이름 좀 날리는 메이저 제조사라면 패밀리룩을 정착시켜 하나의 디자인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경향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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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패밀리룩은 전/후면 정도에서 유사성을 키우고 측면은 급에 따라 확실한 차이를 두도록 디자인해야 하지만, 쌍용은 아예 '티란도', '코볼리' 혹은 '티볼리 中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후좌우를 베끼다시피 디자인을 하여서 자체 차량들의 차별성을 아예 상쇄시킴으로써 많은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인지도도 이러한 패밀리룩에 비난을 받는 원인일 수도 있지만 너무나 베끼기 형태의 패밀리 룩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3) 하이그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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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 재질에 하이그로시 부품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 광택이 나고 좋긴 하지만 해당 파츠는 관리하기가 많이 까다로운 재질이기도 합니다. 스크래치도 많이 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센터패시아는 기본이고 엠비언트 주변부, 심지어 기어봉까지 하이그로시 제품이 들어간 것이 단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4) 연비가 아쉽다

쌍용 코란도 C3시리즈 가솔린 차량은 복합 연비 11.5km/l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준중형 SUV이고 1.5톤의 공차 중량이 나가기 때문에 연비가 높은 수는 없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복합 연비가 편차가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시내주행과 같은 곳에서는 공식 연비보다 한참 모자라는 연비도 종종 확인된다고 합니다.

5) 에어백 경고등
출고된 후 얼마 안 된 일부 차량에서 에어백 경고등이 자주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해당 부품은 사이드 에어백 쪽에서 접속 불량으로 주로 발생한다고 하며 수리를 위해서는 센터패시아 쪽을 모두 뜯어내서 고쳐야 한다고 합니다.

새 차를 사자마자 바로 뜯어내는 것을 달가워할 오너는 없을 것 같습니다.

6) 트렁크 공간이 차급에 비해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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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의 경우 트렁크 용량이 공식적으로 551L입니다. 용량으로만 보면 꾀나 큰 편인데 전고가 있어서 용량이 큰 편으로 실제 단면적으로만 본다면 싫을 수 있는 부분은 생각보다 넓지 않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쌓아 올려야 한다는 것이죠.

다만, 유모차나 골프백 등은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라고 하니 한번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뒷좌석 에어벤트 없다
2열에 송풍구가 적용이 안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풀옵션 모델을 가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쌍용 측에서는 전면 센터패시아 쪽의 1열 송풍구의 위치 때문에 2열까지도 공기 순환이 잘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2열에 에어벤트가 있는 차랴보다는 차량 전체의 공기 순환이 느릴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8) 메모리 시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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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는 기본적으로 메모리 시트 옵션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수동으로 시트를 조절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다행인 것은 옵션을 선택해서 넣으면 되긴 하지만 해당 옵션의 모델을 선택하려면 차값이 500만 원가량 올라간다고 합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옵션 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이 아쉽다고 합니다.

9) 오디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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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의 오디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평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너무 평이하고 그냥 스피커가 있는 수준이라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탑재된 스피커의 개수가 너무 적다고 합니다.(6개 정도) 때문에 만약에 사운드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해당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0) 에어백이 옵션?
쌍용자동차 측은 카탈로그에 안전사양으로 7개의 에어백을 달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C3, C5의 기본 사양에서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제외한 6개의 에어백만 장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게다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C7 트림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옵션으로 제공되는 딥 컨트롤 패키지 II를 적용해야만 제공되어서 안전사양을 옵션으로 판매하는 것에 대한 이슈가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쌍용 코란도는 무릎 에어백이 없어도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안전성에 있어서는 인정을 받은 차량이긴 합니다.(사실 예전부터 쌍용차가 단단함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 있었죠)

 

 

11) 오토스톱, 오토 홀드 해제 시 소음 발생
차가 정차하여 오토스톱이나 오토 홀드로 정차하다 출발할 시 에어 소리로 추정되는 큰 소음이 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명 뿡뿡이 현상. 사업소에서 해결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으며 사업소에선 일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12) 가속 성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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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1.5T 모델의 가속 성능이 터보 모델 치고는 많이 떨어집니다. 코란도는 C세그먼트 중에서도 작은 차체임에도 제로백이 11초가 넘어가는데 공차 중량 대비 출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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