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클래스 단점 총정리(오너 의견)

벤츠 E클래스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수입차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판매량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차량 자체가 가진 장점이 많다는 것을 대변해준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을 안 보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의 글을 통해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벤츠 e 클래스 장점 총정리(오너 의견)▼▼▼▼

벤츠 e 클래스 장점 총정리(오너 의견)

하지만 이렇게 인기 많은 자동차도 단점은 있는 법!

이번 편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가진 단점에 대해서 오너 의견을 중심으로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

벤츠 E클래스

1) 디자인

이번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개악'이었다고 말하는 오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는 사실 실제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관 디자인이 안 좋다고 이야기한다기보다는 이전 모델의 디자인이 너무나 완벽해서 이러한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이번 E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실물을 본 사람들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괜찮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습니다. 또 보면 볼수록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라는 의견도 다수 있었습니다.

 

이전 모델의 후광에 어쩔 수 없이 단점으로 지목된 외관 디잔인인 것 같습니다.

2) 소음
디젤 모델뿐만 아니라 가솔린 모델도 엔진 소음이 실내로 유입이 많이 되는 편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벤츠 E클래스는 웅웅 거리는 베이스 계열 소음이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소음의 이유는 빈약한 엔진커버와 보닛의 방음제 부재가 주용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E클래스도 위의 파츠들에 큰 변화가 없어서 소음의 내부 유입은 큰 차이가 없는 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산 프리미엄 차량을 타다가 벤츠로 넘어간 오너들이 생각보다 큰 소음에 민감한 반응을 많이 나타낸다고 합니다. 때문에 소음을 잡기 위해 방음 관련 추가 튜닝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스티어링 휠의 오감지 센서 진동
이번 페이스리프트 E클래스 모델은 스티어링 휠에 커패시티브 핸드오프 감지 기능이 들어간 모델이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반자율 주행 시에 손이 핸들에서 떨어져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진동으로 경고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해당 기술이 첫 적용이라 그런지 핸들을 잡고 있는데도 경고로 진동이 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운전 중에 이러한 경고가 울리면 살짝 놀라기도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앗! 깜놀?!)

 

4) MBUX 너무 과도해(AMG 라인)

일부 오너들은 스티어링 휠의 MBUX 시스템이 너무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차량의 모든 것을 다 제어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과도한 버튼들이 오히려 차량의 주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물리 버튼이 아닌 터치식 버튼들 또한 조작하는데 오히려 익숙하지 않은 면도 있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조작 버튼이 기존보다 많아지고 신기술이 적용되다 보니 해당 기능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 때문에 일부 오너들이 단점으로 지적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익숙해지면 단점이 장점으로 변했던 경우도 많이 있었던 부분입니다.)

5) 무겁다
차량이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무겁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차량이 치고나가야 할 때확실히 치고 나가는 부분이 아쉽다는 의견 입니다.(벤츠의 장점으로 뽑현던 주행성능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이는 아마도 많은 벤츠 오너들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만사항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경쟁 모델인 BMW 5 시리즈와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기도 한 항목이기 때문에 더더욱 단점으로 느끼는 오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벤츠는 자체적으로 BMW처럼 스포티하게 치고 나가는 차량으로 세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회사차원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 세팅이라는 이야기까지 돌고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묵직하고 담담히 전진하는 콘셉트가 벤츠라는 것입니다.

 

벤츠 E클래스가 RPM 이 낮아서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충분한 출력을 가지고 있지만 차량 자체가 이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치고 나가는 면에서는 확실히 벤츠가 BMW 보다 약하다는 것은 많은 오너들이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6) 수리비

벤츠의 수리비는 고급 차량답게 만만치 않은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이 수리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 앞 범퍼의 경우에 범퍼만 교체하는데 공임비 포함하여 200만 원에 가까운 수리비가 청구된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정기점검 시에 몇몇 개 필수 소모품을 교체하는 데에도 공임비를 포함하여 5~60만 원가량은 기본으로 청구가 된다고 합니다.

 

벤츠를 타는 오너라면 이 정도 수리비를 감당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생각보다 큰돈이 나가게 된다면 분명 아쉽게 생각이 들 법도 할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7) 배터리 문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배터리 불량 이슈가 제기 되었습니다.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출력이 안 나와 시속 40km 이상의 속도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관련 문제로 인하여 50여 건의 결함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이번에 새로 도입 된 모델인 만큼 최초 기술 적용과 관련한 일종의 배터리 결함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이 부분은 해당 모델 구매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한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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