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 전기차 부활 가격, 주행거리

다마스 부활

지난해 단동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의 아쉬움을 샀던 다마스가 다시 돌아온다. 소상공인의 생계를 책임지던 다마스가 국내 중견 완성차 제이제이모터스의 손을 거쳐 전기차로 재탄생하여 올해 9월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다마스는 대체차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과거부터 인기가 높았다. GM대우가 처음 차량을 선보인 후 단종과 재출시가 있었고, 한국GM이 차량을 생산하다 올해 또 다시 단종됐다.

다마스의 부활을 담당하는 제이제이모터스 국내 중견자동차 제작 회사로 다마스의 섀시에 JJ 소형 전기상용차플랫폼 헥사(HEXA) 플랫폼 V2.0 기반으로 '비바'라는 이름으로 생산 및 판매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바 전기화물차는 6월 하순에 환경부 인증 절차를 모두 완료한 뒤 본격적인 양산 준비 단계에 들어간다. 9월부터 1차 생산분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마스 전기차 가격과 주행거리

제이제이모터스가 개발한 비바는 다마스에 헥사플랫폼을 탑재해 설계됐다. 차급은 경형에서 소형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전폭은 1400㎜이며 전고 1920㎜에 차량총중량 1630㎏의 제원을 보유했다. 최대적재중량은 450㎏이다. 모터는 영구 자석 동기 모터(PMSM)가 들어갔으며, 최대토크는 220㎚에 최고출력 60㎾다. 리튬이온 35.5㎾h 배터리가 탑재돼 자체측정기준 1회 완충시 246㎞를 달릴 수 있다.

제이제이모터스의 비바는 3300만원쯤 가격대로 소형화물차에 지급되는 최대 2400만원 보조금을 수령할 경우 9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기존 LPG 다마스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라고 하여 전기차로 변하였다고해서 큰 가격 상승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기존 다마스의 문제로 지적됐던 안전사양도 여러가지 추가되었다.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타이어공기압 감지시스템(TPMS). 차체자세제어장치(ESC). 언덕 밀림 방지장치(HSA)를 충실하게 탑재되어서 가격적인 상승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제이제이모터스는 연간 4,000대 수준의 공급량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 소상공인 밴 다마스가 전기차로 변신하여 화려하게 부활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