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2세대 이렇게 나와준다면 대박!

기아의 전기차 사업의 시동을 걸었던 니로가 2세대 모델의 출시를 위해 프로토 타입의 차량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아는 올해 4분기 화성공장에서 신형 니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콘셉트카 모양이 역대급이라 기대감이 남다르다고 합니다.

 

 

니로 테스트카와 콘셉트카

테스트카(좌)와 하나비로 콘셉트 카(우)

얼마 전 국도에서 위장막을 씌운 채 주행 중인 2세대 니로가 포착되어 인터넷에 해당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신형 니로는 2016년 출시 이후 풀체인지 된 2세대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헤드램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2년 전에 미국 오토쇼에 공개된 '하바니로' 콘셉트카와 유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하바니로 콘셉트카를 베이스로 니로 2세가 디자인되었다는 이야기가 맞을 것 같습니다.

기아는 최근에 콘셉트카 모양을 최대한 양산 모델에 계승하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5 모델의 경우 콘셉트카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중형 세단 왕좌 자리를 소나타로부터 빼앗아 오는데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2세대 니로가 전면 그릴을 통해 상당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C필러 부분까지 비슷하게만 나와준다면 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니로 2세대 스펙

하나비로 콘셉트 카

니로 2세대 모델은 기아 EV6와 비슷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다이얼 변속기, 기아 페이 등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세대 니로는 가솔린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까지 총 3종의 모델로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존에도 엄청난 연비로 오너들에게 상당한 만족도를 준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2세대 모델에서도 이러한 강점을 더욱더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터리 효율 개선과 경량화를 통해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인 19.5㎞/ℓ 보다 10%가량 개선한 21㎞/ℓ 수준 연비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기아 니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효율적인 유지비로 시장에서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이번 상품성이 개선된 니로 2세대를 통해서 다시 한번 그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게 될지 그 가능성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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