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그랜드 체로키 L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공식 출시는 11월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판매되는 트림을 보면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두가지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랜드 체로키 L의 사이즈가 얼마나 큰지 비교를 통해서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으며 가격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랜드 체로키 L
그랜드 체로키 L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최초의 3열 SUV입니다. 지프 브랜드 최초 패밀리카로의 제대로 된 진출이라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체 크기를 살펴보면 전장 5204mm, 전폭 1979mm, 전고 1815mm, 휠베이스는 3091mm입니다.
이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차량이 바로 쉐보레 트레버스입니다.
쉐보레 트레버스는 3인용 소파가 차안에 들어갈 만큼 큰 전폭을 보여주는데 트레버스의 전폭은 5200m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트래버스보다 조금 더 긴 전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
이 정도 길이면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94마력, 최대토크는 35.5 kgm의 성능을 자랑할 전망입니다.
그밖에 특이한 부분은 안드로이드 오토에 T맵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외산 브랜드도 T맵을 인정한 모양새입니다.
가격은?
그랜드 체로키 L의 국내 가격은 오버랜드 트림이 7천만 원 후반, 써밋 리저브 트림은 미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가격은 오버랜드 5만8405달러 한화로 약 680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써밋 리저브의 미국 가격은 6만 5430달러 이기 때문에 한화로 8천만 원 중반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프 브랜드는 기존에도 미국가격보다는 국내에서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된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쉐보레, 르노와는 반대의 행보입니다. 쉐보레, 르노가 본토보다 저렴한 가성비 SUV의 출시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는 가운데 지프의 이러한 가격 정책이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통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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