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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 2100만원대에 구입 가능?

by №℡ 2021. 6. 2.

르노 조에

르노의 조에는 2012년 1세대 모델이 출시한 이후 유럽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기차 모델이며 유럽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량 순위 1위를 기록한 모델이기도 하다.

2019년 6월 13일, 조에 페이스리프트의 사진이 유출되었고 이후 르노에서 정식적으로 공개되었다. 내부는 클리오와 비슷하며, 외부는 르노의 C 모양의 헤드램프를 적용하였다.

 

 

디자인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의 레이아웃을 유지한 부분이 많다. 새로운 그릴 패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패턴 등으로 어느 정도의 신선함을 더했다.

실내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신형 스티어링 휠과 풀 LCD 계기판, 10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등이 적용되었다.

여기까지는 클리오나 캡처와 유사한 데 반해, 조수석 대시보드 디자인은 완전히 새롭게 하였으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였다. 

 

1회 충전 주행 거리

항속거리는 52kWh급 배터리에 100kW급 전기모터를 탑재한 상위 트림 차량이 WLTP 기준 395km, 출력이 비교적 낮은(80kW) 하위 트림의 경우 400km 이상이 예상된다.(실제로 테스트에서 400km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는 제조사의 공식 발표 수치인 380km를 뛰어넘는 것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었다.

 

판매량과 판매가격

대한민국에는 2020년 8월 18일에 출시하였다.

대한민국 내 시작가는 3,995만 원(ZEN)부터 4,395만 원(INTENS)까지 이다. 푸조 e-208과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보다는 100만 원가량, 현대 코나 일렉트릭보다는 600만 원가량 더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판매량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2020년 12월 4대, 2021년 1월엔 단 1대만을 팔아서 처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의 반전

르노삼성은 6월에 르노 조에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 무료 주행이 가능한(완속 충전 기준) 50만 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2020년 6월까지 생산된 모델에 한해 최대 150만 원 할인도 제공한다.

여기에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50만원 특별 할인을 더할 경우 현금 구매 시 최대 혜택은 350만 원에 달한다.

전기차 보조금에 아직 여유가 있는 지자체들 중 충북 지역은 2241만원, 대전시는 2329만 원부터 조에를 구매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전북 지역과 가장 적은 세종시의 경우 각각 2154만원과 2680만 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서울시는 2592만 원부터다.

조에를 할부 구매하는 경우 36개월 무이자 또는 72개월 0.9% 초저리 할부가 적용된다. 할부 구매 시에도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50만 원 특별 할인 및 최대 150만 원의 생산 년월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2000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는 르노 조에는 가격적으로 상당한 강점을 가지게 되었다. 르노 전기차의 판매량 반전이 일어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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