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폭스바겐 제타 시승기 장단점 분석 5가지

폭스바겐에서 국민형 세단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차량은 바로 제타입니다.

제타란 모델은 골프나 파사트 모델보다는 국내에 덜 알려지긴 하였지만 6세대 모델부터는 나름 국내에서 고객 만족도 및 판매량을 어느 정도 만족시키고 있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해외에서의 그동안 제타의 명성에 비하면 국내 성적은 초라한 것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는 아마도 국내 시장에 아반떼와 K3 등과 같은 엄청난 내수용 동급 라이벌 차량들이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제타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까지 해가면서 나름 입지를 넓혀 갔고 공도에서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차량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북미에서는 제타가 많은 판매량을 올리는 차량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국내보다는 훨씬 다양한 차종 그리고 신형 모델들이 먼저 출시되곤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2년형 폭스바겐 제타를 시승한 후 해당 차량의 장단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출처 카 앤 드라이버)

 

 

2022 폭스바겐 제타

1) 파워 트레인

북미시장에서 Jetta는 S, Sport(작년 R-Line 대체), SE 및 SEL의 4가지 트림 레벨로 제공됩니다. 모두 새로운 터보차저 1.5리터 인라인 4기 통 엔진이 장착되며 이전의 1.4리터 터보 4기통 모델을 대체하게 됩니다.

 

출력은 158 마력으로 소폭 증가하였으며 토크는 184파운드-피트로 알려졌습니다. 기본적으로 ​​6단 변속기가 탑재됩니다. 반면 SEL 모델 급에서는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됩니다.

2) 연비

제타는 연비가 좋기로 유명항 차량 중에 하나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2022년형도 엔진 배기량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Jetta의 연비가 대부분의 면에서 개선되었습니다. 자동 변속기와 함께 기본 S 버전은 EPA 도시 및 고속도로 추정치 모두에서 약 1km/L가 증가하여 17km/L 정도의 복합 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주행 능력 및 제로백

저속 주행에서 제타는 초기 반응에 약간의 지연이 있습니다. 덕분에 출발 시 살짝 굼뜬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터보차져 모델의 엔진이기 때문에 저속 때는 힘을 못쓰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운행 중에는 액셀을 밟으면 제타가 스무스하게 튀어나가는 편입니다. 가속의 탄력이 아주 부드럽게 이어지는 편입니다.

 

가속 페달을 밟고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1초로 21년형 모델보다 0.6초 더 빨라졌습니다.

4) 제동 성능

SEL 모델의 제동 성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합니다. 테스트 차량으로 70 mph(112km/h)에서 정지하는 데는 189피트(57미터)가 필요했을 뿐입니다.

 

5) 승차감

제타는 커브 구간을 스무스하게 통과하는 편입니다. 반면 울퉁불퉁한 포장도로를 진입하면 몸이 서스펜션 위에서 요동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딱딱한 세팅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단점으로 지목됩니다.

 

소음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시속 11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중에 측정한 소음은 불과 67 데시벨 정도만 측정되었습니다.

 

 

마치며

폭스바겐 제타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기도 합니다.

 

실내도 생각보다 넉넉하고 트렁크 또한 500리터가 넘을 만큼 다재다능한 면도 곳곳에 가지고 있는 차종 중에 하나입니다.

앞에서도 설명하였지만 특히 폭스바겐 코리아는 종종 제타의 할인 프로모션을 과도할 정도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반떼와 비교가 가능할 정도의 가격으로 말입니다.

 

지금도 가격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는 차량이기도 하지만 또다시 특별 할인과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구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차량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