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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결함? 오버스티어 논란과 반론

by №℡ 2022. 5. 26.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플랫폼 전기차인 GV60이 최근 오버스티어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까지 결론은 큰 문제가 없다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GV60의 오버스티어 논란을 정리해 보았다.

  • GV60 오버스티어 논란
  • 반론

 

 

GV60 오버스티어 논란

자동차

유튜브 채널인 오토뷰가 2022년 5월 14일 유튜브에 업로드한 GV60 리뷰에서 약 18분 이후부터 ESC를 해제한 상태의 GV60이 극심한 오버스티어 현상을 보인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일대에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하였다.

허나 조향 안정성 테스트 당시 속도, 조향 각과 같은 기본 변수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ESC를 해제한 상황에서의 불안정성을 크게 비판하면서 일부에서 반론에 직면하게 되었다.

정석적인 무스 테스트는 속도 명시와 가이드 라바콘 등 변인 통제를 하고 있다. Euro NCAP에서는 비록 라바콘은 없더라도 장비를 사용해 핸들 타각에 대한 변인 통제가 이루어진 채 무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 당시의 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ESC를 끈 채로도 좋은 거동을 보여야 하는 것이 좋은 차량이라 주장하지만, 기본적으로 후륜 구동 차량은 ESC를 해제하고 과격한 조향을 하다 보면 오버 스티어와 스핀은 피하기 힘든 현상이다. 오토기어도 관련 영상에서 ESC는 현세대 자동차들의 필수 장치로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과거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의 비교 영상에서 ESC 해제 후의 무스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며, BMW 5 시리즈가 스핀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단순히 일반적인 경우 절대로 ESC를 해제하지 말라고 간단히 덧붙이고 넘어간 사실이 밝혀지며 브랜드 편파성에 대한 의문 역시 제기되고 있다.


다만 ESC 활성화 시에도 거동이 불안정하여 추가적으로 ESC 해제 후 실험에 임했다는 오토뷰 측의 주장, ESC가 개입하지 않더라도 차량의 고유 안정성이 높아서 나쁠 것이 없다는 점, 통상적인 양산차가 중립 또는 약한 언더스티어 성향을 띠는 것과 달리 GV60는 약한 오버스티어 성향을 띠는 것으로 보이는 점, 논란을 인지하고 제조사 측에서 자체적 조사에 들어간 점 등을 들어 오토뷰 측의 주장을 옹호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반론

자동차

여러 커뮤니티로 논란이 확산된 후 2022년 5월 21일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인 오토기어가 변인이 통제된 상황에서 거동을 실험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내연 기관 차량 대비 직관적으로 차량의 거동 한계를 느낄 수 있는 특성을 호평하며, ESC 활성화 상태에서 시속 75km의 속도로 콘을 넘어뜨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슬라럼 테스트를 수행해냈다.

한편 멀쩡한 자동차도 조작하기에 따라 매우 불안정하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며 오토뷰 측의 영상에서 주장하는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거동을 재현해내는 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또한 ESC를 끈 상태에서 60km의 슬라럼 또한 안정적으로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강병휘 선수와 모트라인도 2022년 5월 20일 올라온 GV60의 주행 영상에서 따로 테스트해서 올릴 것이라고 마지막에 언급하였다.

 

 


그 밖에도 최초 이슈가 되었던 내용과 관련하여 동급 전기 후륜구동 차량의 같은 환경에서 실험 같은 비교대상 하나 없고 속도, 타각 등 어떤 환경에서 실험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으며 몇 개월 전 타 유튜버들의 서킷 주행 영상을 보면 GV60은 재밌개 주행하는 차, 댓글에선 어지간한 유럽차와 동급 전기차 대비 더 컨트롤성이 좋다고 하고 다른 채널 또한 충분히 제어 가능하다는 평가를 하는 점, ESC의 불안정성을 강조하는 것에 비해 2022년 5월까지 약 1200대 이상이 팔렸지만 사고 사례하나 찾기 힘들다는 점과 빗길 회피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을 들어 오버스티어 논란에 반론을 제기하는 의견도 많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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