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SAUTO

엔진오일 교환 주기, 국내와 유럽 기준 차이 발생하는 이유

by №℡ 2021. 7. 2.

엔진오일은 차량 유지에 가장 기본적인 소모품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은 1만 km마다 교체를 하라고 권장을 하는데요 국산차와 유럽의 대표 차량 브랜드인 폭스바겐 계열 모델의 권장 주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엔진의 원활한 작동을 목적으로 엔진 내부에 넣는 기름 입니다. 윤활유의 일종인 소모품입니다. 자동차 유지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기도 하며 기초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엔진오일을 넣고있다

이러한 엔진오일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요 부품의 윤활
  • 엔진 기밀성 유지
  • 엔진의 청정 상태 유지
  • 방청 및 냉각
  • 유압 부품의 작동

 

엔진오일 교환 주기

보통의 국내 차량은 대부분 1만km 정도에서 엔진오일의 교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만km를 안 타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차량은 어떨까요? 1만km을 안 탔다고 하더라도 1년에 한 번의 교환을 대부분의 국내 제조사들이 추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얀색 해치백 차
폭스바겐 골프

유럽의 대표 브랜드인 폭스바겐 계열의 차량의 권장 주기와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폭스바겐 계열의 자동차는 교환 주기가 앞에 설명한 국내 제조사 교환 주기보다 50%정도 긴 1.5만km 에서 교환을 권장하고 있으며 해당 킬로수가 안되었어도 1년 늦어도 1년 6개월 이내에 한번 교환해주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계기판에 'Service' 문구가 뜬다면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되었다는 것이니 해당 시기에 빠르게 교환을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을 예로 들었지만 유럽이나 미국의 차량들의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국내 제조사들의 추천 주기보다 긴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엔진오일은 일반적으로 고속주행보다는 시내 주행을 많이하는 차량들이 더 주기가 짧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시내주행이 많은 국가의 차량들은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차량들의 엔진보다 무리가 더 가게 되는 주행 환경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7000~10000km의 엔진오일 교체 권장 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교환주기가 나오는 기본 계산 방식은 평균 주행 속도와 주행 거리를 통계로 해당 차량의 주행 환경을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환산하여 교체 권장 주기를 구하는 공식이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오토바이의 경우는 차량에 비해서 교환주기가 짧은 편인데 보통 3천km 에서의 교환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용 같이 업무용 오토바이의 경우는 극한의 주행 환경이기 때문에 빠르면 1천 km에서도 교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니 주행 환경이 오일 교환 주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엔진오일을 배출하고 있다
엔진오일 드레인

엔진오일 교환 방법, 왜 자가교환이 어려운 것일까?

대부분의 차량은 차량의 하단에 드레인 볼트를 풀어서 사용한 엔진을 아래로 빼내는 방식으로 오일을 드레인 시킨후 주입구를 통해서 엔진오일을 주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진오일의 교환은 비교적 쉬운 소모품 교체 작업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주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대부분 차량의 드레인 출구는 차량 하부에 있어서 차를 들어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엔진오일의 배출구가 보닛쪽에 위치하는 차량이라면 석션기를 이용해서 쉽게 교환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카센터에서는 엔진오일 교환은 가장 자주하는 작업이기도 하고 가장 손쉬운 작업 중에 하나라고 하며, 보통 숙련자 기준 20분이면 작업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시 차를 들어 올린 김에 하부에 추가 문제가 있는지와 기타 냉각수나 다른 소모품 정비를 같이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