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토레스 단점 8가지 총정리(실제 오너 의견)

쌍용의 토레스는 7월 한 달 가시적인 판매량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쌍용의 구세주로 등극한 토레스는 가성비 끝판왕 SUV로 구매자들에게 최고의 칭찬을 듣고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각종 차량 전문 유튜버들도 토레스를 리뷰할 때 단점보다는 각종 장점을 위주로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가격이 깡패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차에 대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은 없는지, 토레스의 단점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레스 단점 8가지

1) 쌍용

외관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좋고 각종 옵션도 이 가격에 혜자급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 쌍용의 토레스.

하지만 쌍용자동차라는 게 한 가지 흠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여기서 쌍용이라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우선 현재 아직 회사에 완벽한 오너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사이드 박스 용도 및 방수

많은 구매자들이 이야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측면에 미니 박스를 왜 설치했냐는 것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딱히 어떠한 것을 넣기도 애매한 크기와 함께 이 박스가 방수도 되지 않아서 새 차를 하면 물방울이 안으로 들어가는 정도라서 물건을 보관하기에도 애매하다고 합니다.

더욱이 측면 디자인도 예쁘게 잘 나온 차인데 굳이 왜 여기에 뗄 수도 없는 박스를 달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3) 1500cc 엔진
토레스는 뉴 코란도 베이스로 만들어진 차이기 때문에 엔진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1500cc의 가솔린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차체 크기는 싼타페 급인데 엔진이 살짝 작은 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토크가 동급 최대라고 하지만 엔진 출력은 가속력 측면에서 중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 가속을 하는 경우에 차가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시내 주행 등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하지만 이러한 무거움을 적응하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4) 센터 물리 버튼

내부 디자인도 많이 변경되었는데 토레스는 특히 센터패시아 중앙부의 에어컨 등의 컨트롤 버튼이 모두 물리 버튼이 아닌 디지털 버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버튼을 누를 때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물리 버튼에 익숙하신 분들은 살짝 어색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익숙해지면 단점에서 빼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5) 서스펜션
토레스의 서스펜션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특히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 통통 튀기는 느낌이 생각보다 강하게 든다고 합니다. 세팅을 강하게 한 것도 있지만 고급차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 까지는 느끼기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 2000만 원대 가격에 이러한 안락함까지 요구하는 게 말이 안 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6) 2열 폴딩 후 캠핑용?

토레스는 차체가 큰 만큼 2열 좌석을 폴딩 후에 성인이 누울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때문에 캠핑용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좌석 폴딩 후 누워보면 정말 큰 캠핑용 차량만큼 편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세미 캠핑용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숙박을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7) 미러링? 카플레이?

현재 토레스는 스마트폰 미러링을 하면 일부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에서 해상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해당 문제 관련 아직 쌍용차의 공식 입장이 없는 상태라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약간 답답한 입장이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이 아직 안되어 있는데 이 또한 역시 업데이트로 적용이 될지 말지가 아리송한 상태라고 합니다.

 

8) 출고 순서 뒤바뀜

출고 순서가 뜬금없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대기 1번에 있던 사람보다 갑자기 대기 12000번에 있던 사람이 차를 먼저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품 수급의 문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항간에는 렌터카 업체에 먼저 납품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 또한 역시 쌍용차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마치며

토레스의 디자인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사실 위에 열거한 단점들은 모두 지워지고도 남을 만한 차량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때문에 많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8월에는 SUV 차량 국내 판매 1위 기록을 가져갈지도 모르는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단점이 없는 차는 없지만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장점이 있는 차가 바로 쌍용의 토레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