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단점 6가지 총정리(오너 의견)

볼보의 XC60은 준대형 SUV로 볼보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볼보 하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안전성과 더불어 볼보차 중에 가장 디자인이 예쁘게 나온 차량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볼보 XC60 모델의 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실제 오너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볼보 XC60 단점

1) 대기 기간
앞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수입차의 한계상 1년간 풀리는 물량은 한계가 있습니다.(생산된 물량의 할당 문제, 한국 지사의 판매량 관리 문제 등등) 하지만 XC60은 단연코 인기가 많은 차량이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한참 못 따라가는 차 중에 하나입니다.

거의 국내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차량 중에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대기기간만 1년, 게다가 인기있는 색상의 경우에는 1년 6개월가량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기만 하면 괜찮은데 이렇게 오랜기간 대기를 하게 되면 중간에 연식이 바뀌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식이 바뀌어 모델을 체인지하는 선택을 하게 되면 대기기간은 더 늘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어느정도 차량 구매에 여유 있는 기간을 가지시는 분들이 마음 진득하니 놓고 구매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고급유 주유
볼보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니다. 때문에 볼보 차량은 대부분 고급유 주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유를 넣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권장'이라는 것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볼보의 워런티 규정상 일반유를 사용하다가 파워트렌인 쪽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 과실오 A/S가 처리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물론 고급유가 당연히 차에 좋은 것은 맞지만 유지비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고급유로 XC60을 주행하면 장기간 주행시 종합 연비가 8~9km/L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고물가 시대인 요즘 단점이 되는 부분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 중국차라는 이미지

볼보의 대주주는 중국 지리 자동차 입니다. 때문에 볼보 자동차는 중국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물론 지리자동차는 단순히 대주주 역할에만 머무를 뿐 실제적인 경영이나 기술 개발 및 생산에는 관여를 안 한다고는 합니다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중국이니까요)

4) 국산차에 비해선 딱딱한 승차감

북유럽 모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국산 고급 SUV 모델과 비교해서는 딱딱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운전하는데 힘들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만 부드러운 국산 승용차의 승차감에 익수하신 분들이라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하니 시승을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얄짤없는 할인 프로모션
차량의 인기가 너무 많아 대기가 아주 많이 밀려있는 모델이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XC60은 수입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이 단 1도 없다고 합니다.

물론 판매자 입장에서 굳이 가격을 깎아줄 의무는 없긴하지만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너무 정 없는 가격정책 인지도 모르겠습니다.(한국인은 정인데 말이죠)

 

6) 1열 헤드레스트

마지막으로 1열 헤드레스트가 일체형으로 되있는 부분을 단점으로 뽑았습니다.

이는 사실 장점이기도하고 단점이기도 한 부분입니다.

헤드레스트가 의자와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것은 안전을 중시하는 볼보의 철학 때문에 이러한 타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안전 측면에서는 분명 장점으로 작용할 부분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 목 길이를 가지고 있는 만큼 불편해도 헤드레스트 위치를 바꿀 수 없는 부분에서는 단점으로 뽑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