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쿠페 장단점 10가지 총정리(오너 의견)

벤츠 GLC 쿠페는 벤츠의 중형 SUV인 GLC의 쿠페 버전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특히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차량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결함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벤츠 GLC 쿠페의 장점 5가지와 단점 5가지 그리고 결함은 무엇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벤츠 GLC 쿠페의 장점 5가지

1.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

벤츠 GLC 쿠페는 일반 SUV보다 낮고 긴 루프라인과 날렵한 테일게이트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특히 AMG 라인으로 선택하면 더욱 공격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와 다이아몬드 그릴, 크롬 트림 등으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강조합니다. 사실 이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모든게 용서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2. 우수한 성능과 연비

벤츠 GLC 쿠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와 AMG 버전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합니다. 가솔린 엔진은 2.0리터 터보로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7.7kg.m을 발휘하며, 디젤 엔진은 2.0리터 터보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내놓습니다.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70kg.m을 구현하며, AMG는 4.0리터 V8 터보로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자랑합니다. 모든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와 4MATIC 올휠드라이브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연비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복합연비 10km/l, 디젤 엔진은 복합연비 13km/l,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5km/l, AMG는 복합연비 7km/l을 기록합니다.

3. 넓고 편안한 공간

벤츠 GLC 쿠페는 쿠페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넓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뒷좌석은 높이가 충분하고 다리 공간도 넉넉하여 성인 3명이 앉아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트렁크 용량도 500리터로 꽤 넓어 여행이나 캠핑 등에도 유용합니다. 또한 가죽 시트와 전동 시트, 열선 시트, 메모리 시트 등으로 편안함을 높여줍니다. 실제로 차량을 보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반영 된 것으로 보입니다.

 

4. 첨단의 안전과 편의 기능

벤츠 GLC 쿠페는 첨단의 안전과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전 기능으로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어텐션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폿 어시스트, 레인 센서 와이퍼 등이 있습니다. 편의 기능으로는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버미스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5. 다양한 주행 모드와 서스펜션

벤츠 GLC 쿠페는 다양한 주행 모드와 서스펜션을 제공하여 주행 환경과 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행 모드로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듀얼 등이 있으며, 서스펜션으로는 스틸 서스펜션과 에어매틱 서스펜션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틸 서스펜션은 일반적인 서스펜션으로 탄성과 강성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공기압으로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서스펜션으로 차량의 중심을 낮추거나 높일 수 있으며, 도로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되어 주행감을 향상시켜줍니다.

 

벤츠 GLC 쿠페의 단점 5가지

1. 비싼 가격

벤츠 GLC 쿠페는 벤츠의 프리미엄 SUV로서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가솔린 모델인 GLC 300 4MATIC 쿠페의 정가는 7천만원대입니다. 디젤 모델은 8천만원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9천만원대, AMG 모델은 1억 3천만원이 넘습니다.

그나마 작은 쿠페형 SUV 모델이라서 기대를 검색을 해보고 생각보다 높은 가격 진입장벽에 등을 돌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2. 높은 유지비

벤츠 GLC 쿠페는 높은 유지비를 요구합니다. 벤츠는 일반적으로 유지비가 비싼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GLC 쿠페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수입차이기 때문에 정비소를 찾기도 어렵고, 부품이나 수리비가 국산차보다 비쌉니다. 또한 연료비나 세금도 많이 들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3. 낮은 실내 품질

벤츠 GLC 쿠페는 실내 품질이 낮습니다. 벤츠는 고급 브랜드로서 실내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GLC 쿠페는 실내 재질이나 마감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특히 대시보드나 도어 패널 등에 저급한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되어 저렴하고 싼 느낌을 줍니다. 또한 소음이나 진동도 잘 차단되지 않아 주행 중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내장 마감 품질은 사실 다른 계열이기 때문에 디자인이 이쁘다고 마감까지 완벽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높은 가격을 생가하면 이부분은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 입니다.

 

4. 복잡한 조작 방식

벤츠 GLC 쿠페는 복잡한 조작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벤츠는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터치스크린, 터치패드, 음성인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합니다. 특히 터치패드는 반응이 느리고 정확하지 않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메뉴 구성이나 아이콘이 복잡하고 작아서 인식하기 힘듭니다.

5. 제한된 시야

벤츠 GLC 쿠페는 제한된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쿠페 형태의 차량은 일반적으로 시야가 좋지 않은데, GLC 쿠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후방 시야는 매우 좁고 어둡습니다. 뒷유리가 작고 경사진 루프라인과 테일게이트 때문에 후방의 상황을 잘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측면 시야도 A필러와 C필러가 두껍고 크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주차나 차선 변경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벤츠 GLC 쿠페의 결함

벤츠 GLC 쿠페는 결함이 발견된 경우도 있습니다. 2021년 4월에는 생산 과정의 오류로 인해 뒤 좌측 등받이의 전자식 잠금장치의 강도가 부족하게 제작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 차량 충돌 시 트렁크에 적재되어 있는 화물이 시트 등받이에 부딪혀 잠금장치가 파손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좌석 승객의 부상 위험이 증가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차량은 리콜 대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