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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바겐 논란과 단점 8가지(실제 오너 의견)

by №℡ 2022. 2. 6.

우리가 흔히 부르는 G바겐은 많은 남성들에게 로망의 차량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벤츠 G바겐은 어떠한 차량이며 단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바겐

자동차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판매 중인 바디 온 프레임 타입의 4WD 중형 SUV입니다.

G클래스라는 공식 명칭은 1994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G는 Gelände를 의미하며 벤츠에서 직접 생산하지 않고,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본래 군용차로 내놓은 것을 1979년에 민수용(W460)으로 내놓은 것이며, 현재 나오는 것은 2018년에 나온 3세대(W464) 모델입니다.

지프 랭글러 같은 군용차 출신답게 압도적인 외형 덕에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SUV입니다. 유선형 디자인이 많은 현대의 자동차 시장에선 흔하지 않은 각진 외형이 독특한 포스를 내뿜는터라 호불호가 극명하지만, 대체적으로 전통을 멋스럽게 살렸다는 평가입니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후 현재까지 디자인 자체가 거의 변함이 없을 정도로 진정한 "명차"의 반열에 오른 SUV 중에 하나입니다.

 

안전성 논란

자동차

단점을 살펴보기 전에 논란을 먼저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배우 김주혁이 G바겐을 타고 있는 와중에 사고를 당하면서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워낙 사랑받는 배우였기 때문에 그 여파가 엄청나기도 하였습니다.

'G바겐 이면 안전성은 최고 아닌가?'라고 생각하던 많은 이들에게 물음표를 던진 사건이기도 합니다.

당시 사고가 난 차량은 2세대 G63 AMG 모델이었습니다. 안전성을 강조하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처참하게 구겨진 사고 차량의 차체 사진 때문에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주혁의 G63 AMG가 571마력이나 되는 V8 가솔린 트윈터보 모델이라 가속력이 월등해 김주혁의 심장마비 후 돌진 거리인 100m가량 동안 속도가 너무 많이 붙은 뒤 충격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 콘크리트 벽에 충돌 후 전복되어 어떤 차량이었더라도 그 속도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인이 두부손상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것은 사고 시 전복되면서 차량의 A, B, C필러가 모두 내려앉아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이것은 차량의 안전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유이며, 전복 시 지붕 손상에 대한 규제가 최근에야 만들어졌기에 오랫동안 테스트를 받지 않은 G63의 경우 전복에 지붕이 취약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G63 모델이 들어간 W463계 G클래스의 경우 기본적인 새시나 보디 디자인이 1979년부터 2018년까지 양산된 차다 보니, 지붕 관련 문제에서는 상당히 취약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 사고 사진에도 필러가 무너진 사진을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G바겐 단점

자동차

논란 문제는 일단 위와 같이 정리하고 G바겐의 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차가 힘들다
G바겐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드림카인 만큼 남에게 차를 맡기기보다 분명 본인이 세차를 하시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단 애마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세차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차체의 전면이 직각으로 되어 있는 디자인 덕분에 주행 중에 벌레가 범퍼부터 전면 유리까지 전체적으로 잘 달라붙으며 워셔액 사용 시 배출구가 없어서 사이드 도어까지 워셔액 얼룩이 종종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과 더불어 차체가 워낙 커서 세차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2) 문이 무겁다
G바겐은 전체적으로 문이 무거워서 열고 닫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문이 무거운 만큼 조금 더 전자식으로 개선을 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3) 차고가 높다

자동차

G바겐은 대형 SUV 답게 전체적으로 차고가 높아서 타고 내리기가 번거로운 편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는 사실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타고나 내릴 때 손잡이로 쓸만한 것들이 없어서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4) 배기음 너무 크다
G바겐은 엄청난 배기음을 내뿜는 것으로 유명한 차량입니다. 소리만 들어도 G바겐이 지나가는 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징적인 배기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우렁창 배기음은 운전 중에도 지속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오래 타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잠깐 듣는 소리가 아니라 운전하는 내내 들어야 하는 배기음이라고 생각을 꼭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스마트폰 연결 어렵다
나온 지 어느 정도 연식이 되어서 그런지 스마트폰을 연결하기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롭다고 합니다. 정해진 선을 사용해야지만 제대로 된 스마트폰 연결이 되고 스마트폰을 거치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따로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기본적인 편의사항이지만 가격에 비해서 이러한 편의사항이 없는 것은 사소하지만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6) 제동력이 너무 쌔다
G바겐은 강력한 엔진과 함께 강력한 브레이킹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중한 차량임에도 가속력과 제동력을 모두 갖춘 훌륭한 차량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강력한 제동력이 너무 심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차 간 거리를 자동으로 센서가 인지해서 브레이크를 걸 때 생각보다 너무 강력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서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7) 유턴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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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바겐은 핸들이 한 바퀴 반 정도가 돌아간다고 합니다. 일반전인 다른 차량들에 비해서 코너링이 부족한 편입니다.

유턴해야 하면 후진을 한번 해줘야 하는 경우도 많으며 원형으로 돌아서 출입하는 주차장 같은 곳의 코너 구간도 생각보다 컨트롤이 어렵다고 합니다.

8) 출고 기간만 4년?
최근에 인기도 많아지고 차기 모델로 전기차 모델의 출시를 예고하면서 내연기관 모델의 주문이 몰리면서 출고 대기기간이 4년에 육박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내손에 있어야 뭐라도 해볼 텐데 4년은 너무 심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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