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크루즈의 최초 등장
현대자동차의 소형 픽업트럭으로 1990년 포니 2 픽업 단종 이후 31년 만에 나오는 현대의 픽업트럭 모델이다.
2015년 1월 12일 미국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컨셉트콘셉트 모델로 내놓은 SUV와 픽업트럭의 크로스오버 모델이 시작으로 오토쇼에서는 'HCD-15'라는 콘셉트 모델로 첫선을 보였다.
현대자동차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하고 투싼을 베이스로 했으며, 세단과 SUV를 주력 생산차종으로 내놓은 현대자동차가 차종의 다양화를 지향하고 내놓은 모델이라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미국에서 제 14회 올해의 북미 콘셉트카(North American Concept Vehicle of the Year, NACOVTY)'의 '올해의 콘셉트 트럭' 부문에 선정되었다. 190마력(HP)의 2.0L 터보 디젤 엔진과 현대자동차의 H-TRAC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중형트럭의 규모를 적용해 적재량도 아쉽지 않게 했다고 한다
콘셉트카 발표 후 감감무소식
이미 미국 현지 딜러들 사이에서 개발 필요성을 대두했다고 한다. 쏘나타와 싼타페만으로는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 현지 딜러들이 꾸준하게 "우리한테는 언제 픽업트럭 같은 차종을 만들어 주실 건가요?"라고 끊임없이 요구했었고 더구나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미 국내 시장의 픽업트럭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응 역시 필요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던 이유가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들과 일본 자동차 업체들까지 픽업트럭을 양산해 판매하는 상황에서 공급과잉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도 있었다. 더군다나 제네시스라는 고급차 브랜드의 육성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놓는 바람에 그저 일종의 전시효과로 내놓았던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6년 만에 베일을 벗다!
미국 현지시간 2021년 4월 15일 10시, 현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월드와이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베이스 모델에는 자연흡기 엔진인 191마력 스마트스트림 3 세타 I4 2.5L엔진과 기아 쏘렌토와 기아 스팅어와 같은 파워트레인인 275마력 스마트스트림3 세타 I4 2.5L 터보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며 8단 DCT가 적용된다.
차후에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휠베이스 같은 경우에는 118.3인치(3,004mm)로써 투싼보다 9.8인치 길며, 전고는 66.7 인치(1,694mm)로써 투싼보다 1.9인치 더 높고 13.2인치 더 길다. 최대 정원은 5인이며, 트럭 베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48.4대 52.1인치의 길이라고 한다.
미국형 투싼과 같이 2.5 자연흡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고 2.5 터보 사양은 쏘렌토와 싼타페 2.5 터보의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5L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는 5,000파운드 (2.2톤)까지 견인할 수 있으며, 자연흡기의 경우 3,500파운드 (약 1.6톤)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본형은 $20,000 후반부터 시작하고, 풀옵션은 $40,000에 근접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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