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 페이스리프트 실물 네티즌 반응

기아 K9

KIA K9

기아 최대 거함인 K9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돌아온다.

 

기아에서 가장 최고급 세단인 만큼 첫 번째 경쟁상대는 현대의 제네시스 라인이 되겠다.

K9이 최초 출시 되었을 때 엄청난 옵션과 그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최고급 세단이라는 평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 현대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판매고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KIA의 K9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는데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는 K9의 실물이 얼마 전에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떠한 의견을 내었을까?

전면부

KIA K9

우선 전면부는 기존대비 무난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모습이 보인다. 기존에는 대형 세단임에도 너무 동글동글한 면이 있었다고 하면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그릴을 키우고 램프를 각지게 만들어서 조금 더 무게감을 높인 모양이다.

반면에 디자인이 튀지않고 너무 특색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가지 자동차를 먼저 떠올렸는데 첫 번째는 중국에서 판매 중인 토러스와 거의 유사한 모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쌍용 렉스턴의 그릴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비슷하다는 것은 K9만의 특색이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이랑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은데 특색은 없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후면부

KIA K9

후면부는 일직선의 테일램프를 추가해서 엄청난 변화를 주었다. 제네시스 G90도 일자 테일램프를 사용하지만 그것보다 약간은 좀 더 어색한 느낌이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일직선의 테일램프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당 다자인이 별로라는 반응이 좀 더 많이 보였다. '생선가시 에디션'이라고 이야기하는 네티즌도 있었으며, 또 많은 네티즌들의 현대의 EF소나타 뒷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마치며

K9 페이스 리프트의 실물이 공개되면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조금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일단 실제 디자인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실제로 보게 되면 느낌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페이스리프트의 한계상 뼈대를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정도가 어쩌면 디자인 변화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K9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시장에 나왔을 때 얼마나 판매고를 끌어올리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