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GV60

GV60

GV60은 제네시스에서 출시 예정인 준중형 SUV 전기 차이다. 2021년 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제네시스에서는 처음으로 E-GMP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제네시스 GV60은 2019년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컨셉트카는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약 321km 주행 가능한 전기 해치백이었다.

GV60 컨셉카

뒷문은 시저타입이 적용되었는데, 양산형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컨셉트카는 외부와 실내 디자인을 잘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도어나 테일게이트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실제 양산형 모델에는 대부분 단가나 안전 또는 실효성 문제로 제외되기 때문이다.

2019년 하반기에는 기아 니로의 차체로 위장한 임시 테스트뮬이 처음 포착되었고, 완성차는 2020년 8월에 처음으로 포착되었다.

GV60

2020년 8월 28일, 국내서 디테일이 드러나는 테스트카가 추가로 포착되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제네시스의 투-라인 패밀리룩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와, 카메라형 사이드미러의 적용이다.

출시 이후 차량명이 콘셉트 카와 동일하게 '민트'로 유지될지, 아니면 제네시스의 알파뉴메릭 네이밍 체제인 G숫자 형식으로 나올지는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고 브랜드 내 다른 차량들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제네시스의 전기차 라인업 네이밍인 eG숫자 형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최근 GV60이라는 네임으로 정리가 된 듯하다.

다만 G80 전기차 모델이 eG80으로 나올 예정인 만큼 G60 내연기관 모델이 나올 예정이라면 해당 차량도 eG60 모델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가령 과거 유출되었던 생산일정 자료에 GE60이라는 차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차량의 급이 D세그먼트 중형인 70급보다 아래인 C세그먼트 준중형급 60이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GV60

배터리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션의 72.6㎾h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10~430㎞를 달릴 전망이다.

5분 충전으로 최장 100㎞ 주행이 가능하며 350㎾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차 가격은 정부의 구매 보조금 전액 지원 대상인 6,000만 원을 초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첫 E-GMP 적용 제품인 만큼 혁신도 이룬다.

GV60은 충전과 동시에 사용자 인증 및 충전 요금 결제가 이뤄지는 플러그 앤 차지, 무선충전 등을 새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