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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UTO

아이오닉5 최대 경쟁자 폭스바겐 ID. 4

by №℡ 2021. 5. 2.

아이오닉 5의 강력한 경쟁자

ID.4

현대자동차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아이오닉 5의 돌풍이 한바탕 휩쓸고 간 자리에 폭스바겐의 대공습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한 순수 전기차 ID.4이다.

 

ID.4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에서 생산하는 크로스오버 전기 차이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이 적용되며, ID 시리즈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두 번째 전기 차이다.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위장막을 둘러쓴 채 최초로 공개되었다. 전기 모터는 최대 302마력을 내며, 77 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였다.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520km이다.

주요 전기차 제원

우선 주행거리가 아이오닉 5 이 못 이룬 500km를 넘는 상황이다. 심지어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 모델보다도 항속거리가 길다. 그에 비해 가격은 현대차와 견줘볼 만한 4만 달러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하였다.

 

완전히 아이오닉 5와 포지션이 겹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해의 차 ID.4

ID.4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SUV ID.4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차인 SUV ID.4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World Car of the Year 2021)'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 세계 24개국, 93명의 전문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혁신적인 차를 선정한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위원단은 ID.4의 직접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성과 혁신적인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옵션 사항으로 제공되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찬사를 받았다.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표시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전면 윈드 스크린에 투사해 운전자가 관련 정보를 차량 전방 3~10m 거리에서 3차원 입체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전기차를 전 세계에서 15만 대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가속화 전략(ACCELERATE Strategy)'에 따라 매년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마치며

ID.4

현대차 그룹도 아이오닉 5, EV6를 내놓으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하였지만 다른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개척을 시작한 점을 파악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목표는 현대차보다도 훨씬 더 크다.

 

현재 전기차 시장 1위인 테슬라를 몇 년 안에 따라잡겠다는 것이 폭스바겐의 목표이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테슬라 같은 시장을 선도했던 전기차 업체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시장에서 경쟁자였던 회사들과의 대결도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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