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포드의 정통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국내 시장은 캠핑족 등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와 함께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드코리아는 레인저 `와일드트랙(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Ranger Raptor)`를 내세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얼마 전 포드코리아는 이번 달 두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인천 영종도 노지에서 ‘뉴 포드 레인저 오프로드 챌린지’ 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한 차원 높은 포드 픽업트럭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레인저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포드의 픽업트럭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과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와 지형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유명하다. 픽업트럭을 넘어서 다재다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게 디자인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는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와일드 트랙 모델을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10.0km/L이며 랩터 모델은 8.9km/L의 연비를 나타낸다.
최고출력은 213마력, 51.0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포드코리아 측은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면서 "와일드 트랙은 3,500kg의 견인하중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터프하고 선이 굵은 외관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특히 높은 벨트라인과 레인저 랩터의 전면부 레터링 그릴은 포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며 터프한 픽업트럭의 이미지를 살렸다는 평가다.
포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와일드 트랙은 차로 유지 보조 (Lane-Keeping System),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Active Park Assist) 등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레인저 랩터는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팀의 DNA를 이어받아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더욱 특화된 모델로 유명하다.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업소버(FOX Shock Absorber), 그리고 올 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돼있어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랩터에는 6모드 지형 관리시스템 중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흐 모드(Baja Mode)`도 탑재돼 오프로드에서 퍼포먼스 주행도 가능하다.
포드의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4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레인저 와일드 트랙 4,990만 원, 레인저 랩터 6,390만 원으로 측정되었다.
쌍용차의 픽업형 SUV 들과 직접적인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가격면에서는 쌍용차에비하면 2~3배 비싸지만 고급형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많기 때문에 적지않은 소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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