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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전술 차량

by №℡ 2021. 2. 23.

기아는 21일(일)부터 25일(목)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21(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1)’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월)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2015년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아는 주요 시장인 아중동 지역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4인승 카고’와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카 2종은 현재 기아가 운영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225 마력의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는 전면부에 직선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으며 그릴과 헤드램프 주위에 입체적인 조형을 더해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아울러 병력 운송 및 각종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해 약 4톤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어 다양한 전력 활용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는 차량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과 엔진 등 파워트레인만 장착되어 있는 차량으로, 장갑차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기아는 이 차량이 베어샤시를 활용한 각종 기동장비 개발이 활성화된 아중동 시장에서 고객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4㎡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IDEX 2021에서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하며 기아의 차세대 군용차량 비전을 선보였다”며 “이번 참가가 한국군에 탁월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아 군용차량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2019년에도 IDEX 에 참가하여 소형 전술 차량 기술을 전시한 적이 있다.

'시속 130㎞ 주행, 8단 자동변속, 총탄 피격 후에도 50㎞ 주행 타이어.'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최신예 소형 전술차량(일명 '한국형 험비')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막한 글로벌 방산 전시회인 'IDEX 2019'에 자체 개발한 '한국형 험비' 신모델을 공개하고 고성능 소형 전술차량 수요가 꿈틀거리는 중동·아프리카 고객들을 상대로 판로 개척에 나선 것.

기아차가 IDEX 2019에서 선보이는 차량은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로 고성능·고기동성을 기반으로 한 기아차의 한국형 험비 모델에 새롭게 개발한 적재함을 장착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기아차는 1977년부터 지금까지 42년간 다양한 라인업의 군용 차량을 생산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술차량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970년대 소형 지프를 시작으로 15t에 이르는 대형 군용 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며 총 11만대의 군용 차량을 군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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